SON, 과거 '리그 우승팀' 맨시티에 관심 받았다.."단 레비 회장이 거절"

이인환 2022. 5.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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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이적 논의를 전부 책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시티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단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모두 거절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단 맨시티의 관심에도 손흥민은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 대한 이적 논의를 모두 거절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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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이적 논의를 전부 책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시티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단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모두 거절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22호골과 23호골을 잇따라 작렬시킨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나란히 리그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019-202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날까지 살라를 1골차로 추격하던 손흥민은 이날 2골을 터뜨려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5번째 공동 득점왕이다. EPL은 득점수가 같을 경우 공동 수상자로 인정한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은 것은 손흥민의 빅클럽행 가능성. 사실 빅클럽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목벨은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맨시티는 손흥민 영입을 염두에 뒀다"라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후 맨시티는 대규모 스쿼드 리빌딩을 꿈꾸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추천 선수로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됐다.

결국 라힘 스털링이나 라야드 마레즈 같은 쟁쟁한 선수들의 자리에 손흥민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 단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단 맨시티의 관심에도 손흥민은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 대한 이적 논의를 모두 거절했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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