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0SV→ERA 6.97' 장발 클로저 1군 말소.."작년의 모습 아니다" [오!쎈 부산]

조형래 2022. 5.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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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장발 클로저' 김원중이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됐다.

서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1군에 올라온 뒤 첫 2경기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9경기 중 7경기 정도는 제구력이 들쑥날쑥했고 자책점도 그만큼 허용했다"라면서 "작년에 보여줬던 김원중의 폼이 아니다. 그래서 제구력과 커맨드에 신경을 쓰고 연습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왔음에도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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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OSEN DB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발 클로저' 김원중이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필승조 역할을 했고 지난해까지 60세이브를 올렸던 김원중이 1군에서 말소됐고 나원탁이 콜업됐다.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늑골 피로골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전근 부상으로 선수단에 제때 합류하지 못했던 김원중은 5월 복귀 이후, 부침을 거듭했다. 김원중은 올 시즌 11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97의 성적을 남기고 있었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볼넷은 7개에 달했다. 영점을 잡지 못했다. 

전날(26일) 문학 SSG전에서도 5-4로 앞서던 7회말 1사 만루에서 올라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을 했다. 패전 투수는 아니었지만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믿음을 보여주지 못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비단 전날 경기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복귀 이후 꾸준히 실점했고 제구력이 흔들렸다. 승계주자 실점 허용률도 .375(8명 중 3명)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서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1군에 올라온 뒤 첫 2경기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9경기 중 7경기 정도는 제구력이 들쑥날쑥했고 자책점도 그만큼 허용했다"라면서 "작년에 보여줬던 김원중의 폼이 아니다. 그래서 제구력과 커맨드에 신경을 쓰고 연습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왔음에도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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