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억' 수비수 토트넘행 고민 중.."인터 밀란에 남길 원한다"

이민재 기자 2022. 5. 3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이적보다는 잔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최우선 이적 타깃이 팀을 떠나는 걸 고민하고 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타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현재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을 떠나는 걸 꺼린다. 토트넘이 그를 설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이적보다는 잔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최우선 이적 타깃이 팀을 떠나는 걸 고민하고 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타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현재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을 떠나는 걸 꺼린다. 토트넘이 그를 설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다.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뛰어 두 번의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미 유스 시절부터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18살의 나이에도 인터 밀란이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아탈란타에 지불하며 데려왔다.

191cm 장신에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1999년생임에도 인터 밀란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뽑혔다. 올 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44경기 동안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31경기 중 29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781억 원)로 이적료가 책정된 바스토니를 통해 수비진 보강에 나서려고 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 덕분에 영입 가능성은 더욱 커 보였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바스토니는 이적을 고민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토트넘에 플랜B가 필요해졌다. '익스프레스'는 "바스토니의 영입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토트넘은 이전에 연결된 바 있는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제드 스펜스(노팅엄 포레스트), 글레이송 브레메르(토리노)를 주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의 또 다른 인터 밀란 타깃인 이반 페리시치의 토트넘행이 가까워졌다. 킬패트릭은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2년간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600만 원)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