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화났다 "일본, 반칙만 18번..과도한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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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두줄 수비'로 임한 일본을 힘겹게 제압했다.
브라질은 지난 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치른 일본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UOL'은 "브라질은 일본의 파울에 고통받았다. 이날 경기는 18개의 파울을 한 일본의 과도한 반칙이 특징이었다"고 지적하며 "브라질은 공격에 애를 먹었고 해결책은 페널티킥이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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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두줄 수비'로 임한 일본을 힘겹게 제압했다.
브라질은 지난 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치른 일본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4골에 성공하며 펠레가 보유한 브라질 최다골(77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네이마르의 골은 후반 31분에야 터졌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히샤를리송(에버턴),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 공격자원을 총동원해 줄기차게 일본 골문을 위협했지만 페널티킥 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만큼 일본이 뒤로 물러서서 경기했다. 일본은 평소 점유율을 앞세워 공격 축구를 강조하던 것과 달리 다수의 수비를 골문 앞에 배치해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90분 동안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을 만큼 수비에 집중해 1골차 패배로 선전했다.
브라질 언론은 일본의 대응이 못마땅하다. 'UOL'은 "브라질은 일본의 파울에 고통받았다. 이날 경기는 18개의 파울을 한 일본의 과도한 반칙이 특징이었다"고 지적하며 "브라질은 공격에 애를 먹었고 해결책은 페널티킥이었다"고 정리했다. 또 다른 언론 '글로부'도 "일본은 18번의 파울을 했고 그중 8개가 네이마르를 향했다. 심판이 일본의 거친 수비를 저지해야 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일본전에 나선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는 "좋은 테스트였다. 눈부신 결과가 아닐 수도 있지만 때론 월드컵에서도 1-0으로 이겨야 다음 단계에 진출할 수 있다"며 "우리는 지난 경기(한국전)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그러나 일본은 월드컵 준비가 된 팀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대였다"라고 의미를 찾았다.
치치 감독도 "일본이 너무 강하게 파울을 해 심판에게 화를 냈다. 창의성을 무력화하는 선을 넘는 파울이었다"면서 "그래도 정신적으로는 월드컵 수준의 경기였다. 경기 내용은 좋았고 어쨌든 골을 넣어 이겼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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