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누락 당했다", "SON 어디있나"..2차 손흥민 패싱에 불난 현지 팬심

김대식 기자 2022. 6. 1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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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현지 팬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1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PFA 어워즈 행사를 진행해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이번 시즌 PFA 올해의 팀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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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현지 팬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1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PFA 어워즈 행사를 진행해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이 기대했던 건 손흥민의 올해의 팀 선정 여부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하면서 PFA 올해의 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가 PFA 올해의 팀에 오르는 첫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 기록은 17골 10도움이었고 올해에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2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EPL 득점왕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당시 결과를 두고도 엄청나게 논란이 있었다.

그래도 모두가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서는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손흥민보다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여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에 존재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이번 시즌 PFA 올해의 팀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정은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의 선정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해당 결과가 발표된 후 현지에서도 난리가 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PFA의 결과를 곧바로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손흥민을 찾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모두가 손흥민을 찾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잉글랜드 유명 진행자인 아담 스미스마저 "손흥민은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 이건 미쳤다. 어떻게 그가 선정되지 않을 수 있는가"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손흥민이 마네보다 뛰어났다"부터 시작해 "손흥민이 누락됐다", "손흥민은 어디 있는가"라는 댓글로 가득하다. 그만큼 현지에서도 이번 올해의 팀 선정 결과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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