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국민일보

세터 이솔아, 프로 무대로 돌아온다

권중혁 입력 2022. 06. 23. 04:09

기사 도구 모음

수원시청을 실업배구 우승으로 이끈 세터 이솔아(24)가 프로 무대로 돌아온다.

이솔아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기분이 좋다. 예전에 (프로에) 있을 때는 세터로서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며 "많이 배워 제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수원시청에 입단한 뒤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수원시청의 우승을 이끌었고 세터상까지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수원시청 실업배구 우승 이끈 주역
IBK기업은행, 3인 세터 체제 구축
IBK기업은행으로 복귀한 세터 이솔아. IBK기업은행 제공


수원시청을 실업배구 우승으로 이끈 세터 이솔아(24)가 프로 무대로 돌아온다. 실업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대활약한 이윤정에 이어 또 한 번 ‘실업신화’를 쓸지 주목된다.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22일 이솔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무단이탈 논란으로 주전 세터 조송화가 빠진 뒤 김하경과 이진으로만 세터진을 운영한 IBK기업은행은 3인 세터 체제를 구축했다.

이솔아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기분이 좋다. 예전에 (프로에) 있을 때는 세터로서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며 “많이 배워 제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여 만의 IBK기업은행 복귀다. 이솔아는 2017-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로 데뷔했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7년 12월 KGC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됐다. KGC인삼공사에선 4시즌간 백업으로 35경기 62세트만 뛰다 2021년 6월 자유신분선수로 프로를 떠났다.

당시만 해도 “자존감이 아무래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수원시청에 입단한 뒤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수원시청의 우승을 이끌었고 세터상까지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 복귀 제안에 “처음에는 가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면서도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점점 더 커졌다”고 말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그는 “훈련량이 많아져서 확실히 프로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든다”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후 세터진 보강에 나선 김호철 감독은 이솔아에 대해 “장래성이 많고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감각적인 면이 좋고, 체력과 높이도 가진 것 같다”며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