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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복귀' 흥국생명, 현대건설 독주 제동 걸까

김평호 입력 2022. 06.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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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1년 만에 복귀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5억, 옵션 2.5억)에 김연경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경이 돌아온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 현대건설의 1강 체제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11년 만에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은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막강 트리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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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팀에서 강력한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 급부상
김연경과 새 외국인 선수 옐레나, 막강한 좌우 쌍포 구축
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하는 김연경. ⓒ 데일리안DB

‘배구여제’ 김연경이 1년 만에 복귀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5억, 옵션 2.5억)에 김연경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경은 명실상부한 여자배구 최고 선수다. 그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모두 4강 신화를 달성했다.


실력은 물론 탁월한 리더십까지 겸비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연경은 전성기 시절 기량을 보여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도 아직까지 V리그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김연경이 돌아온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 현대건설의 1강 체제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정규리그서 역대급 성적을 올리며 여자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개막 12연승을 시작으로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인 15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 시즌 두 번이나 10연승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012-13시즌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작성한 최다승·최다승점(25승 5패·승점 73) 기록도 경신했다.


코로나19로 조기에 막을 내린 지난 시즌 31경기 가운데 단 세 번 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적수가 없었다. 새 시즌에도 현대건설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현대건설. ⓒ KOVO

2021-22시즌 현대건설이 ‘역대급 강팀’으로 자리 잡기 이전에는 흥국생명이 있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11년 만에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은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막강 트리오를 구축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던 흥국생명은 2020-21시즌 김연경의 활약 속에 1,2,4라운드 전승을 내달리며 절대 강자로 군림했었다.


비록 시즌 중 불미스러운 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놓쳤지만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의 존재감은 타 구단 선수들에게 큰 위협이 됐다.


지난 시즌 김연경과 쌍둥이 자매가 이탈하며 전력이 약해진 흥국생명은 리빌딩에 돌입하며 미래를 기약했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김연경의 합류로 단숨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서 활약하며 V리그 적응을 마친 새 외국인 선수 옐레나의 합류도 든든하다. 신장 190cm가 넘는 김연경과 옐레나의 좌우 쌍포는 막강하다.


여기에 베테랑 김연경이 리더십을 발휘해 중심을 잡아주고 팀에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탄다면 충분히 현대건설을 위협할만한 팀으로 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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