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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임희정 2주 연속 최고수 맞대결..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첫날 동반 라운드

김경호 선임기자 입력 2022. 06. 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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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왼쪽)과 박민지가 2주 연속 동반라운드를 통해 최고수 경쟁을 펼친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임희정과 박민지. |대한골프협회(K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선수 경쟁을 하고 있는 박민지(24)와 임희정(22)이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만났다.

박민지와 임희정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610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시즌 12번째 대회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전년도 챔피언 임진희(24)와 함께 오전 8시45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박민지는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으며 지난해 대상, 다승왕(6승), 상금왕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상금 랭킹 1위(4억 9403만원), 대상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해 후반기 12개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 포함 8차례 톱10에 드는 뒷심으로 상금 2위에 오른 임희정은 올해는 비교적 일찍 시동을 걸었다. 시즌 개막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주 국내최고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여자오픈을 역대 최소타(19언더파 269타)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발판을 다졌다. 우승상금 3억원을 더해 시즌 상금 2위(4억 619만원)로 박민지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여자오픈 마지막날 임희정과 박민지가 벌인 자존심 경쟁은 골프팬들의 흥미를 더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박민지는 타수차(6타)가 많이 벌어진 상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3위로 마쳤지만, 임희정이 막판까지 긴장을 풀 수 없게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였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박민지, 데뷔 이후 첫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희정의 공방이 첫날 최대 관심사다. 임희정은 “아직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 있어서 최대한 체력회복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 성적은 크게 욕심내지 않으려 했는데, 전 대회 우승도 하고 샷감도 좋은 상태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진희는 2연패를 노리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2015년) 장하나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장수연, 박지영, 유해란, 조아연, 홍정민, 정윤지, 성유진 등 올시즌 우승자들이 대거 나섰고 매 대회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김수지, 이가영, 지한솔, 이소미 등이 시즌 첫승을 벼른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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