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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홈런 8타점, 오늘은 8이닝 13K 완벽투..오타니는 괴물이 맞다

입력 2022. 06. 23. 14:06 수정 2022. 06.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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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7)가 이틀 동안 왜 자신이 '괴물'인지 증명을 해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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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에인절스의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7)가 이틀 동안 왜 자신이 '괴물'인지 증명을 해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61로 끌어 올린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90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5-0으로 승리, 오타니가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오타니는 1회초 안타 2개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97마일(15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2사 후에는 헌터 도지어에게 88마일(142km) 슬라이더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2회초 카를로스 산타나~카일 이즈벨~엠마누엘 리베라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4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오타니는 3회초에도 휘트 메리필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4회초에는 위트 주니어~MJ 멜렌데즈~도지어를 3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5회초 이즈벨을 삼진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10번째 삼진을 따낸 오타니는 6회초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앤드류 베닌텐디를 2루수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7회와 8회 모두 삼자범퇴였고 삼진 3개를 더하면서 이날 경기에서만 탈삼진 13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5-0으로 앞선 9회초 라이언 테페라와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는 108개. 그 중 스트라이크는 71개였다.

오타니가 이날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전날(2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8타점 2득점을 폭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타자로 8타점을 기록한 다음날에 투수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는 선수가 또 누가 있을까. 그래서 오타니는 '괴물'이 맞다.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리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시각으로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기뻐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오타니가 타격하고 달리는 장면.(두 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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