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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박인아 맹활약' 부산대, 광주대 제치고 4연승 질주

이재승 입력 2022. 06. 23. 15:50 수정 2022. 06.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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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부산대는 23일(목)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부산대에서는 박인아가 어김없이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이수하와 박다정이 공격에서 힘을 내면서 광주대를 따돌릴 수 있었다.
 

부산대는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광주대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했다.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광주대의 공격을 제대로 묶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뒷심을 자랑한 부산대는 4쿼터에 돋보이는 집중력을 내세워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더군다나 부산대는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황채연이 지난 경기에서 크게 다쳐 시즌을 마감했다. 그녀의 이탈로 전열이 온전치 않다. 박세림도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등 제한적인 인원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광주대를 따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1쿼터_ 부산대 16-22 광주대
광주대가 정채련과 양유정을 내세워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쿼터 시작과 함께 리드를 내줬으나 이내 안정된 공격력을 자랑하며 부산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부산대의 공격이 원활하지 못한 틈을 타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정채련이 가장 많은 9점을 포함해 3어시스트로 코트를 수놓았으며, 양유정은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8점을 올렸다.
 

부산대는 좀처럼 공격에서 물꼬를 트지 못했다. 박인가가 홀로 7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의 지원이 모자랐다. 자유투를 놓치기도 하는 등 점수를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 박다정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쿼터_ 부산대 34-35 광주대
부산대가 전반 막판 매서운 기세를 자랑하며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박인아의 허슬플레이로 시작된 부산대는 수비 성공 이후 속공 전환을 신속하게 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박다정과 이수하의 연속 득점이 나온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에 박다정의 3점슛까지 나왔다. 비록 경기 막판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점수 차를 좁힌 데 의미가 있었다.
 

박다정은 전반 막판 3점슛을 포함해 2쿼터에만 7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이수하도 속공을 포함해 5점을 더했다. 박인아는 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냈다.
 

광주대도 선전했다. 박새별의 득점을 성공한 데 이어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추가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후 공격이 주춤하긴 했으나 정채련이 부지런히 코트를 휘저으며 기회를 엿봤다. 유이비와 양지원도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그러나 부산대의 오름세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_ 부산대 53-52 광주대
부산대가 1쿼터 흐름을 내준 후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경은, 정세현, 이수하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내리 8점을 퍼부으며 이날 가장 많은 점수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부산대는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설상가상으로 박인가 반칙 이후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인아가 돌아온 이후 조금씩 기회를 얻었다.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쿼터 막판에는 김새별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를 뒤집은 채 쿼터를 마쳤다. 후반 초반 분위기를 지속하지 못하면서 고전을 피하진 못했다.
 

그 사이 광주대는 후반 첫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작전시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돌파와 속공은 물론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광주대는 3쿼터에만 3점슛 세 개를 신고하면서 부산대와 시종일관 대등하게 맞섰다. 유이비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6점으로 활약했다.

4쿼터_ 부산대 70-60 광주대
부산대가 4쿼터 초반 기세를 잡으며 승기를 잡아갔다. 박인아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부산대는 이경은의 공격 실패가 아쉬웠으나 박인아가 좌측 코너에서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다시 달아났다. 박인아의 3점슛으로 먼저 60점 고지를 밟은 부산대는 김새별의 추가점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부산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쿼터 중반에 수비 성공 이후 속공에 나선 가운데 박인아의 패스를 이수하가 우측 코너에서 3점슛으로 연결하며 66-60으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에 이경은의 중거리슛과 박인아의 돌파가 나오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인아의 득점이 이날 쐐기점이 됐다.
 

광주대는 쿼터 시작 이후 첫 공격이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면서 기회를 날렸다. 이후 정채련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격차를 유지했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잇따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쿼터 3분 5초가 남은 가운데 공격이 중요했으나 실책이 나오고 말았다. 종료 직전까지 3점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_ 박영태 기자

 

바스켓코리아 / 부산대,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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