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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관전포인트..한국의 시즌 첫 메이저 우승 기대 [LPGA]

하유선 기자 입력 2022. 06. 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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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박성현, 전인지, 김효주, 넬리 코다, 이민지 등이 출전하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조형물. 사진제공=Matthew Harris_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6번째 시합인 동시에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23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9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 156명이 참가해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컷 기준이 지난해 상위 60위(동타 포함)보다 완화되었다.



 



 



한국의 메이저 우승 가뭄 해소되나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편입된 지난 2013년에 LPGA 투어 '5대 메이저' 체제가 자리잡은 이래, 한국은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메이저 1승 이상씩 합작해왔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에비앙 챔피언십이 취소되었을 때에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소피아 포포프(독일)에게 메이저 우승을 넘긴 것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 우승컵을 한국 선수들(고진영, 김세영, 김아림)이 차지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5개 메이저 대회와 올해 2개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의 메이저 챔피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과 호주가 2승씩, 그리고 태국·필리핀·스웨덴이 1승씩 기록했다.



 



다만,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에서 US여자오픈과 함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승률이 높은 편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차례 개최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4승을 수확했고, 같은 횟수로 열린 US여자오픈에서는 절반인 5승을 거두었다. 9차례 개최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는 절반보다 많은 5승을 합작했다. 이에 비해 8번 치러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승, 9번 진행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2승을 한국 선수들이 해냈다.



 



 



박인비, 대회 4번째 우승 기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많은 우승이 나온 원동력 중 하나는 박인비(34)의 2013~2015년 대회 3연속 우승이다.



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 포함)을 쌓은 박인비는 7년 만에 4번째 대회 우승과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3연패 이후에도 2017년과 2019년 공동 7위, 2020년 단독 2위로 선전했다. 



 



박인비의 가장 최근 LPGA 투어 우승은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이고, 메이저 우승은 2015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4월 LA오픈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박성현, 전인지, 김효주, 넬리 코다, 이민지 등이 출전하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조형물. 사진제공=Darren Carroll_PGA of America

 



대회 정상 탈환 기대하는 박성현과 김세영



2018년 우승자 박성현(29)은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유소연(32),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률을 이루었고, 유소연과 맞대결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박성현은 2019년에는 한나 그린(호주)에 1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고, 2017년 공동 14위와 2020년 단독 17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유일한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2위 박인비를 5타 차로 따돌린 압승이었다. 작년에도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1년 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은 선수는 공동 3위 김효주(27)다.



 



올해는 박인비, 박성현, 김세영, 김효주 외에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유소연(32), 전인지(28), 이정은6(26), 김아림(27), 김인경(34), 양희영(33), 이미림(32), 신지은(30), 지은희(36), 최운정(32), 이정은5(34), 강혜지(32), 그리고 루키 최혜진(23), 안나린(26), 홍예은(20)까지 한국 선수 20명이 참가해 2022시즌 메이저 우승 합작에 도전한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사진제공=KLPGA).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넬리 코다, 고진영, 최혜진 이민지(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대회 2연패 도전하는 넬리 코다 vs 메이저 연승 기대하는 이민지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 리젯 살라스(미국)를 3타 차로 제치며, 메이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아파서 4개월간 투어를 비웠던 넬리 코다는 복귀한 첫 무대 US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를 했고,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 공동 2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 강자로 떠오른 이민지(호주)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승을 신고한 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다시 정상을 밟았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과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제니퍼 컵초(미국) 역시 유력한 우승후보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박성현, 전인지, 김효주, 넬리 코다, 이민지 등이 출전하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코스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사진제공=Matthew Harris_PGA of America

 



타이틀 경쟁 본격화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450만달러에서 900만달러(약 116억4,000만원)로 증액되었다. 이에 따라 우승상금도 지난해 67만5,000달러의 2배인 135만달러(약 17억4,000만원)로 늘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200만달러를 돌파해 상금 1위(265만4,123달러)를 달리고 있다. 2위 제니퍼 컵초의 133만3,521달러와도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의 향방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을 칠 수 있다.



 



이민지는 상금뿐만 아니라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레이스, 평균 타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과거 챔피언 중에는 8명이 참가한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09), 크리스티 커(2010), 박인비(2013, 2014, 2015), 브룩 헨더슨(2016), 박성현(2018), 한나 그린(2019), 김세영(2020), 넬리 코다(2021)까지.



 



대회 18홀 최소타는 63타다. 통산 5번 나왔는데, 가장 최근은 2021년 2라운드 때 넬리 코다가 작성했다. 36홀 최소타인 131타는 2001년 캐리 웹(호주)이 만들었고, 54홀 최소타인 199타는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웠다. 72홀 대회 스코어는 2020년 김세영의 26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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