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대라도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 어렵다"..잉글랜드 레전드 경고

2022. 6. 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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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맥마나만이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토트넘에선 어떤 공격수가 합류해도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맥마나만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 등을 통해 제주스(브라질)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6-17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제주스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59경기에 출전해 58골 2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맨시티가 공격수 홀란드(노르웨이)를 영입한 이후 팀내 입지가 불안정해졌다.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4차례 우승을 경험한 제주스는 아스날과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현역시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맥마나만은 "제주스는 아스날이 보유한 공격수들보다 뛰어난 선수"라며 "맨시티는 홀란드를 영입했기 때문에 기꺼이 제주스의 이적에 동의할 것이다. 홀란드 영입과 함께 제주스가 맨시티에서 떠날 시간이 됐다. 제주스는 아스날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고 아스날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떠났고 은케디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스가 아스날에 합류할 경우 자신의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로 매경기 출전하게 될 것"이라며 "아스날은 센터포워드가 필요하다. 제주스는 주축 공격수가 될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엄청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마나만은 "제주스는 토트넘 이적설도 있다. 선수라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할 것이고 제주스도 그럴 것"이라면서도" 제주스가 토트넘을 선택할 가능성은 적다. 토트넘은 훌륭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케인을 보유한 팀"이라며 제주스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손흥민, 케인 등을 상대로 어려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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