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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노력, '지수보이' 김지수 "노력파 해설위원 기억되고파"[SS톡톡]

김민규 입력 2022. 06.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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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지가 미천하기 때문에 노력하는 해설위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배틀그라운드에 누구보다 진심인 해설위원 '지수보이' 김지수의 얘기다.

방콕에서 만난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 역시 같은 마음이다.

그는 "나는 언제나 선수와 같은 시야와 마인드를 지닌 해설자가 되고 싶은 것이 목표다"며 "선수들에 비해 경지가 미천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노력하는 해설위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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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콕=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방콕=김민규기자]“내 경지가 미천하기 때문에 노력하는 해설위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배틀그라운드에 누구보다 진심인 해설위원 ‘지수보이’ 김지수의 얘기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팬들에게 노력파 해설위원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이다.

3년 만에 부활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 몰에서 열렸다. 오랜 만에 관중들 앞에 선 국가대항전인 만큼 그 열기와 인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선수단, 팬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드는 해설위원도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 취할 수밖에 없다. 방콕에서 만난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 역시 같은 마음이다.

김지수 해설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에 팬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한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태국 e스포츠팬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이번 PNC를 시작으로 펍지e스포츠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한국에서 첫 PNC대회가 열린 이후 3년 만이다. ‘PNC 2019’ 당시에도 해설로 참여한 그의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3년 전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성장한 국가도 보인다. 바로 영국과 브라질이다.

김 해설은 “브라질이 강력해졌다. 2019년에는 광대에 가까웠는데 얼마만큼 준비했는지 다 보여준 것 같다. 영국과 핀란드 역시 (3년 전)최하위였는데 최상위로 치고 올라온 것 같다”며 “특히 영국은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우승이란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다가올 PGC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 ‘PNC 2022’에서 영국이 우승, 브라질은 3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  방콕=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PNC는 각국의 대표로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인 만큼 팬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국의 자존심이 걸렸기에 더욱 그러하다. 김 해설위원도 PNC의 지속적인 발전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그는 “PNC는 지속 발전해 국가적인 이벤트로 거듭날 것 같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자원이 많이 필요한데 크래프톤의 의지가 강력하다. 내년에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많이 주자는 것이 골자다.

김 해설은 “유저와 e스포츠 사이의 갭이 있다. 이를 좁히기 위해선 e스포츠를 시청하고 예측에 대한 보상이 더욱더 풍성해지면 좋을 것 같다. 지금도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리지만 승부예측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보상을 더 준다면 몰입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PNC 우승팀 스킨을 만든다든지, 어떤 특별보상을 팬들에게 주는 것이다. 그러면 펍지e스포츠의 수명이 훨씬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의 목표에 대해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직도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그는 “나는 언제나 선수와 같은 시야와 마인드를 지닌 해설자가 되고 싶은 것이 목표다”며 “선수들에 비해 경지가 미천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노력하는 해설위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에게 “PWS가 오프라인으로도 열릴 수 있다. 재밌는 장면이 정말 많을 것 같다. 꼭 놓치지 않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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