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드필더, 20년 동행 마무리 단계..에버튼행 '청신호'

박건도 기자 입력 2022. 6.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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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가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윙크스(26)를 여름 이적시장에 내보내려 한다. 이미 새 구단을 찾으라고 말했다"라며 "프랭크 램파드(44)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행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 첫 여름 이적시장을 맞았다.

윙크스는 5살에 토트넘 입단 후 1군 무대까지 밟은 성골 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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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9)의 등에 업힌 해리 윙크스(26).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성골 유스가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윙크스(26)를 여름 이적시장에 내보내려 한다. 이미 새 구단을 찾으라고 말했다”라며 “프랭크 램파드(44)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행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 첫 여름 이적시장을 맞았다. 팀을 전면 개편 중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이 온 힘을 쏟고 있다. 베테랑 측면 자원 이반 페리시치(33)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를 데려오며 이적시장 시작을 알렸다.

선수단 정리도 나섰다. 비야레알 임대 후 기량이 폭발한 지오바니 로 셀소(26)는 내보낼 심산이다.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탕귀 은돔벨레(25)도 방출이 유력하다. 콘테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0년간 토트넘과 함께했던 선수와 이별도 가까워지고 있다. 윙크스는 5살에 토트넘 입단 후 1군 무대까지 밟은 성골 유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 체제에서는 핵심이었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주전에서 밀렸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선발 출전은 단 9번에 불과했다. 올리버 스킵(21)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지만, 로드리고 벤탄쿠르(24)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가 건재했다. 강력한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까지 토트넘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5개월 정도 남았다. 윙크스는 2020년 11월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윙크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에버튼 공격수 히샤를리송(25) 영입을 위해 윙크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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