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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을 향한 너무 치열한 경쟁 .. 선두와 공동29위 불과 '4타 차이'

오태식 입력 2022. 06. 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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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 1라운드
이정환 등 3명 선두 3언더
김비오 이태희 29위 1오버
이정환.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에는 무려 4억 5000만원이 걸려 있다. 우승 한방이면 올해 농사를 다 지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큰 우승상금이다. 우승상금이 클 수록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는 법이다.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성적은 그 사실을 말해 준다.

공동선두 3명과 공동 29위 선수 간 타수 차이는 불과 4타에 불과하다. 코스가 까다로운 탓도 있지만 첫날 성적만으로는 누가 우승할 지 전혀 알 수 없는 안개 형국이다.

일단 4억 5000만원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공동선두에 이름 올린 이정환(31), 황재민(36) 그리고 미국동포 한승수다.

최근 창단식을 치른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의 이정환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쳐 황재민, 한승수와 함께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아이언 샷이 날카로운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다.

이정환은 경기 후 "어려운 코스에 비까지 내렸는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티샷이 깊은 러프로 가지 않아 운 좋게 '노 보기'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예선에서 13위에 올라 상위 18명에게 주는 본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황재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문경준(40), 이상희(30), 옥태훈(24), 홍순상(41) 등이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1타차 공동 4위에 이름 올렸다. 저린 토드(미국), 니띠톤 티뽕(태국), 장웨이룬(대만) 등 외국 선수들도 공동 4위 그룹에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준석과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김비오(32)는 1오버파 72타 공동 2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선두와 4타 차이 밖에 나지 않아 2라운드에서도 엄청난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오태식 골프포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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