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800억↑' 은쿤쿠, 재계약에도 빅클럽 관심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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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빅클럽의 관심은 이어질 예정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라이프치히와 은쿤쿠는 새로운 계약으로 2024년까지인 계약 기간을 늘리며 주급을 높이는 데 동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2023년 여름에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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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빅클럽의 관심은 이어질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라이프치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쿤쿠가 구단에 남는다. 라이프치히와 2024년까지였던 계약을 2026년까지로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은쿤쿠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전해 35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복수의 빅클럽으로부터 숱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때부터 오랫동안 러브콜을 보내왔고 최근 들어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PSG)도 은쿤쿠의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은쿤쿠의 잔류를 위해 신규 계약을 준비했고, 이것이 성사되며 은쿤쿠는 다음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그럼에도 맨유, PSG와 같은 빅클럽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라이프치히와 은쿤쿠는 새로운 계약으로 2024년까지인 계약 기간을 늘리며 주급을 높이는 데 동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2023년 여름에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의하면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초과한다. 1,300만 유로(약 180억 원)로 계약한 은쿤쿠가 떠날 경우 라이프치히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은쿤쿠는 엘링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와 함께하게 됐지만 다소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함으로 이적의 걸림돌을 미리 제거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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