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이재성 한솥밥?→마인츠 이적설, 관건은 이적료

신동훈 기자 2022. 6.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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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보르도는 황의조를 매각하기 직전이다. 마인츠가 황의조에게 접근을 했다. 보르도는 황의조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10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크리스티안 하이델 회장은 700만 유로(약 96억 원) 이상을 쓸 계획이 없다. 보르도 측이 황의조 요구액을 낮출 경우 성사 확률이 생긴다. 마인츠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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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가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보르도는 황의조를 매각하기 직전이다. 마인츠가 황의조에게 접근을 했다. 보르도는 황의조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10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성남FC, 감바 오사카에서 뛰다 2019년 보르도로 이적했다. 첫 유럽 생활이었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고 프랑스 리그앙 24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올렸다.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가 아닌 우측 공격수로 뛰었음에도 계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기량을 증명했다. 2020-21시즌엔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지난 시즌엔 32경기 11골을 올렸다. 보르도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추락하는 와중에도 제 몫을 다했다. 보르도 내 유일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였고 득점 랭킹도 공동 15위였다. 황의조가 분투했지만 보르도는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재정 문제로 인해 3부리그 추락 가능성까지 제기 중이다.

황의조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는 이유다. 황의조와 연결되는 마인츠는 대표적인 친한 구단이다. 차두리, 구자철, 박주호가 몸을 담았고 현재 이재성이 소속이 되어 있다. 지난 시즌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8위로 마무리를 했다. 득점력이 다소 아쉬웠다. 수비는 리그 최소 실점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좋았는데 골이 잘 터지지 않으며 중위권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마인츠 최다 득점자는 11골을 넣은 조나단 부르카르트다. 이외엔 모두 한 자릿수 득점대에 머물렀다. 선발로 28경기를 나선 카림 오니시워도 5골에 머물렀다. 리그앙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의조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말과 같다. 공격수에게 폭넓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보 스벤손 감독과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

관건은 이적료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크리스티안 하이델 회장은 700만 유로(약 96억 원) 이상을 쓸 계획이 없다. 보르도 측이 황의조 요구액을 낮출 경우 성사 확률이 생긴다. 마인츠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고 했다.

사진=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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