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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박지성 절친' 에브라, 콘테 놓친 맨유에 한탄
권동환 기자 입력 2022. 06. 23. 22:00기사 도구 모음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현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를 선임하지 않은 친정팀의 선택을 한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31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 전에서 0-3으로 대패하자 곧바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하며 콘테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반면 맨유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선임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고 랄프 랑닉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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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현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를 선임하지 않은 친정팀의 선택을 한탄했다.
에브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콘테를 데려오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다. 나는 콘테를 세계 최고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에 뒤지지 않은 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명 맨유는 콘테를 선임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맨유의 수뇌부 일부는 콘테의 스타일이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며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콘테는 토트넘으로 갔고 토트넘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러니 내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가 없다. 콘테가 맨유를 이끌었다면 결과는 분명 달랐을 거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31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 전에서 0-3으로 대패하자 곧바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하며 콘테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콘테 감독은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던 토트넘을 추슬러 시즌을 리그 4위로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반면 맨유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선임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고 랄프 랑닉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맨유의 부진을 끊는데 실패했고, 결국 맨유는 리그 6위로 마감하며 반전을 일으키는데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랑닉 감독도 맨유의 지휘봉을 놓고 물러났으며 2022/23시즌부터 전 AFC 아약스의 감독 에릭 턴 하흐가 맨유를 이끌게 됐다. 턴 하흐 신임 감독에 관해서 에브라는 "턴 하흐가 맨유에 어떻게 이끌지 지켜볼 것이다. 물론 맨유 감독으로 정식 부임한 이상 난 턴 하흐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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