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지금은 완성형 탑"

강윤식 입력 2022. 6. 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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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신기했고 지금은 탑으로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할 수밖에 없다."

매치 23연승을 달성한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팀 동료 '제우스' 최우제에 대해 평가했다.

T1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주차 경기를 했다. T1은 거침없이 공격력을 뿜어내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빠르게 승리, 2015년 SK텔레콤 T1의 매치 23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류민석은 1세트 레나타 글라스크, 2세트에서는 탐켄치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다음은 류민석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샌드박스와 담원의 경기를 보면서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민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

Q, 지난 경기들과 달리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비결은.

A, 12.10 패치에서 팀적으로 티어 정리가 안됐던 것 같다. 제 기준에서 서포터가 게임하기 힘든 밴픽이 나와서 경기 설계가 어려웠다. 그러나 12.11 패치에서는 익숙한 챔피언도 많이 나오고 익숙한 챔피언이 많이 나와서 서포터가 게임하기 쉬운 밴픽 구도가 나온 것 같다.

Q, 오늘 밴픽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A,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다이브 압박을 많이 했는데 포탑 대미지 너프의 영향인지.

A, 12.11 패치에서 포탑 대미지가 약해지기도 했고 라인전도 잘 풀려서 다이브 시도를 많이 했다.

Q, 오늘 경기 시간이 빨랐는데 스프링 흐름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A, 스프링 때는 저희에게 좋았던 메타였고 지금도 맞는 메타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준비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담원 전 승리하면 24연승 신기록이다. 각오는.

A, 개인적으로 연승은 MSI 때 끝났다고 생각해서 체감은 안된다. 담원이 '너구리' 장하권의 합류 이후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저희 팀이 준비 잘해서 승리하면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 같다.

Q, 제우스 '최우제'가 두 차례 POG를 받았는데 최우제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스프링 하면서도 제 기준에서는 부족함이 많았는데 피드백을 해줄 때마다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신기했고 지금은 탑으로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할 수밖에 없다.

Q, 마지막으로.

A, 좋은 경기력으로 깔끔하게 승리했지만 강팀에게 승리할 때까지는 만족하지 않고 있다. 담원 기아 전 잘 준비해서 이기고 기세를 타고 싶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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