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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유' 포그바,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 날짜까지 확정

입력 2022. 06. 23. 22:55 수정 2022. 06.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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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9)가 또다시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포그바를 두고 맨유와 유벤투스 사이의 관계가 흥미롭다.

포그바가 맨유와의 계약을 만료한 상태에서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번 여름에 다시 한 번 맨유 유니폼을 벗고 FA 신분이 된 포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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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폴 포그바(29)가 또다시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 경로만 두 번째다.

포그바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관계를 끝냈다. 당초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있었지만, 맨유 새 감독으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는 새 시즌 구상에 포그바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포그바는 자유계약(FA)으로 맨유를 떠났다.

유력한 행선지는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포그바 에이전트는 내일 유벤투스 고위 관계자와 만나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세부 사항만 완료하면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는 사실상 끝”이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포그바의 유벤투스 입단 메디컬 테스트가 오는 7월 첫 주에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게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그림이다. 벌써 등번호까지 거론된다. 최근 유벤투스를 떠난 파울로 디발라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는 과거에 유벤투스에서 뛸 때도 10번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를 두고 맨유와 유벤투스 사이의 관계가 흥미롭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2011년에 프로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맨유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했다. 이제 막 1군으로 올라온 포그바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결국 2012년 여름에 유벤투스로 이적해 꽃을 피웠다. 이때 유벤투스가 지불한 이적료는 0원이다. 포그바가 맨유와의 계약을 만료한 상태에서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곧바로 유벤투스 핵심 선수가 됐다. 세리에A 4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유러피언 골든보이상도 수상했다.

2016년 여름에는 다시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는 1억 5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투자해 포그바를 재영입했다. 유스팀에서 키운 선수를 공짜로 떠나보낸 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다시 데려온 셈이다. 그렇다고 영입 효과가 뛰어난 것도 아니다. 맨유는 포그바와 함께한 6년간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 리그컵 1회 우승에 그쳤다.

그러다가 이번 여름에 다시 한 번 맨유 유니폼을 벗고 FA 신분이 된 포그바다. 유벤투스는 또다시 공짜로 포그바를 품는다. 맨유는 포그바만 생각하면 한숨을 내쉬겠으나,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함께할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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