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어? 타이거즈 마무리는 쉬었는데..또 다른 마무리가 있네? '3연투에도 KK'

입력 2022. 06. 23. 22:59 수정 2022. 06. 24. 10:58

기사 도구 모음

타이거즈 필승계투조에 트랜스포머 투수가 나타났다.

전상현은 "세이브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8회 1이닝을 막기 위해 올라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을 던졌다. 그래도 오랜만의 세이브 상황이라 재미 있었다. 3연투였지만 부담은 전혀 없었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이 나가는게 나의 역할이고, 그 역할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자신감이 생기니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시즌 초반에 비해 밸런스, 구위가 많이 올라온 것도 최근 성적이 좋은 이유인 것 같다"라고 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타이거즈 필승계투조에 트랜스포머 투수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KIA 전상현이다. 전상현은 23일 광주 롯데전서 7-4로 앞선 9회초에 마무리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전상현의 세이브는 2020년 10월9일 SK전 이후 1년8개월만이다.

전상현은 2020년에 2승2패13홀드15세이브로 맹활약했다. 당시 전임 감독이 구축한 불펜 ‘박전문’ 트리오의 핵심이었다. 메인 셋업맨과 마무리를 고루 맡으며 KIA의 시즌 막판 5강 다툼을 이끌었다. 2021시즌에는 15경기 등판에 그쳤으나 1승7홀드 평균자책점 3.46으로 역시 좋았다.

사실 전상현은 어깨 이슈로 2021년 막판에 돌아올 정도로 고비가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했고, 살짝 흔들리던 장현식을 제치고 메인셋업맨을 꿰찼다. 마무리 정해영만큼 든든한 투구로 KIA의 밤 9~10시 야구를 편안하게 했다.

마무리 정해영이 21~22일 광주 롯데전서 잇따라 등판했다. 심지어 1⅓이닝, 1⅔이닝씩 소화하면서 도저히 23일 광주 롯데전에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김종국 감독은 일찌감치 정해영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KIA가 경기중반까지 끌려가면서 필승계투조가 가동될 일이 없을 듯했다. 그러나 7회 2점 추격을 시작으로 8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7-4, 극적으로 역전했다. 더구나 절묘하게 9회를 앞두고 세이브 상황이 조성됐다.

전상현이 호출됐다. 전상현 역시 3연투였으나 정해영보다 투구수가 적었다. 전상현은 선두타자 이호연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대타 안중열을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 대타 박승욱을 역시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13개의 공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삭제했다.

최근 KIA 필승조에 박준표가 가세했다. 박준표~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특급계투진을 구축했다. 누군가 2연투하고 쉬어야 할 때 대신 마무리를 맡을 투수가 있는 게 KIA로선 또 다른 장점이다.

전상현은 "세이브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8회 1이닝을 막기 위해 올라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을 던졌다. 그래도 오랜만의 세이브 상황이라 재미 있었다. 3연투였지만 부담은 전혀 없었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이 나가는게 나의 역할이고, 그 역할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자신감이 생기니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시즌 초반에 비해 밸런스, 구위가 많이 올라온 것도 최근 성적이 좋은 이유인 것 같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