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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추격하는 임희정..'2주 연속 우승, 상금 1위' 동시 사냥

주영로 입력 2022. 06.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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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온다면 상금왕을 하고 싶다."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선 임희정(22)은 두 가지 목표를 꺼내 보였다.

시즌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에 이어 귀국 후 당한 교통사고의 여파로 부진했던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전까지 상금랭킹 23위에 머물러 상금왕 경쟁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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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우승 성공하면 박민지 제치고 상금 1위 가능
박민지, '대세 굳히기' 시즌 3승 절실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 "타이틀 방어 욕심 나"
임희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기회가 온다면 상금왕을 하고 싶다.”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선 임희정(22)은 두 가지 목표를 꺼내 보였다. 아직 차지한 적이 없는 상금왕과 2주 연속 우승이다.

임희정이 24일부터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상금 1위 동시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우승이 없던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소타 신기록(19언더파 269타)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그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상금랭킹 1위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뒤 “2주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며 “사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성적에 크게 욕심은 안 내려고 했는데, 이전 대회에서 우승하고 샷감도 좋은 상태여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에 이어 귀국 후 당한 교통사고의 여파로 부진했던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전까지 상금랭킹 23위에 머물러 상금왕 경쟁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받으면서 단숨에 상금랭킹 2위(4억619만6000원 )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 중인 박민지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박민지와는 8783만4000원 차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임희정은 “기회가 된다면 상금왕은 가지고 싶은 타이틀”이라며 “아직 시즌 중반도 되지 않아 앞으로 남은 대회가 많지만, (박)민지 언니와 서로 경쟁하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생애 첫 상금왕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2019년 데뷔한 임희정은 루키 시즌 상금랭킹 4위를 시작으로 2020년 8위, 2021년 2위로 아직 상금왕을 해보지 못했다.

임희정의 추격을 받는 박민지는 지난주 놓친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의 아쉬움 달래기와 함께 상금 1위 지키기에 나선다.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40년 만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경기 막판엔 연속된 실수로 2위 자리까지 내줘 상금 1위 경쟁에서 임희정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6승을 올린 박민지는 올해도 2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 경쟁에서 모두 1위(4억9403만원)에 올라 있다. 그러나 지난해와 같은 독주 체제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박민지가 ‘대세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선 시즌 세 번째 우승이 절실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임희정에게 내준다면 2주 동안 지켜온 상금랭킹 1위 자리마저 내주게 된다.

박민지와 임희정을 추격하는 유해란(상금 3위·3억5503만6666원)과 이예원(상금 4위·3억1184만원), 이가영(상금 5위·3억1143만358원) 중 우승자가 나오면 상금왕 경쟁은 더 복잡해진다. 모두 4억원을 넘겨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더 임진희(24)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이번 시즌 최종 목표는 작년보다 상금을 두 배 이상 획득하는 것”이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다 보니 2연패에 대한 욕심이 자연스럽게 난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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