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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지도자들 "김연경의 복귀, V리그 더 흥미진진 해질 것"

이재상 기자,안영준 기자 입력 2022. 06. 24. 05:30 수정 2022. 06.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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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지도자들이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4·흥국생명)의 합류를 반겼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김연경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여자 배구계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최근 국제 대회 등에서 부진해 여자 배구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연경이 V리그에 온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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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흥국생명 복귀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지도자들이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4·흥국생명)의 합류를 반겼다. 침체 우려가 있는 여자배구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김연경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중국 상하이로 떠났던 김연경은 1년 만에 다시 핑크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2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2 해외 우수 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김연경의 V리그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여자 배구계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최근 국제 대회 등에서 부진해 여자 배구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연경이 V리그에 온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배구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뤘지만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등이 대표팀을 은퇴한 뒤 세대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주차까지 8전 전패로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유미 KBS N 해설위원도 국제 대회 부진으로 침체된 여자배구에 김연경의 복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23일 해외 우수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한 위원은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거물급 선수가 국내로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지난 시즌에는 현대건설이 독주했다면,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 김미연의 흥국생명이 대항마가 돼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는 "(김연경의 복귀는)V리그에 긍정적"이라면서도 경계심을 덧붙였다.

이 코치는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흥국생명의 전력이 너무 강해졌다"며 "옐레나와 함께 김연경이 양쪽 날개로 선다면 상대 팀이 막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세터들이 좀 더 받쳐준다면 김연경의 합류는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8승3패로 독주했던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김연경의 V리그 복귀를 반기면서도 다가올 시즌 전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강 감독은 "권순찬 (흥국생명)감독이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며 웃었다.

한편 현재 개인 훈련 중인 김연경은 7월초 흥국생명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연경은 내달 7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여자배구 팀들 간 평가전인 '서머 매치'를 통해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서머 매치에는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4팀이 참가한다.

23일 해외 우수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 뉴스1 © News1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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