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데일리안

'동반 금 가능?' 황선우·우상혁, 영그는 파리올림픽 꿈

김평호 입력 2022. 06. 24. 09:19 수정 2022. 06. 24. 09:26

기사 도구 모음

한국 스포츠의 불모지인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사상 최초 올림픽 동반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5위, 자유형 200m 7위에 오르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62)도 1년 만에 경신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황선우에 이어 우상혁마저 빼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 스포츠는 2년 뒤 파리서 도쿄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한국 스포츠 볼모지 육상과 수영서 사상 최초 올림픽 동반 금메달 기대
도쿄올림픽서 가능성 밝힌 수영 황선우·육상 우상혁, 가파른 성장세 주목
수영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은 황선우 이어 우상혁도 세계대회 출격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황선우. ⓒ AP=뉴시스

한국 스포츠의 불모지인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사상 최초 올림픽 동반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스포츠는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33개 정식 종목 가운데 29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16위에 그쳤다.


5년 전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올랐던 리우올림픽 때보다 성적이 더 떨어졌고, 5회 연속 '톱10' 진입에도 실패했다. 대회 초반 금메달 5개 중 4개를 휩쓸며 선전한 양궁이 아니었다면 성적은 더 떨어졌을 것이다.


특히 올림픽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세계 강국들과 현격한 수준 차이를 드러내며 우려를 자아냈다.


절망 속에서도 우상혁과 황선우의 가능성은 한줄기 희망이었다.


육상에서는 우상혁이 높이뛰기에서 4위를 기록하고, 수영에서 황선우가 아시아선수로는 65년 만에 자유형 100m 결선에 오르며 희망을 안겼다. 도쿄올림픽 이후 두 선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년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히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21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올림픽 다음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선수권(롱코스)에서 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2007년 멜버른 대회 박태환(동메달)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5위, 자유형 200m 7위에 오르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62)도 1년 만에 경신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우상혁. ⓒ 뉴시스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서 황선우의 선전은 우상혁에게도 큰 자극제다.


다음 달 세계 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있는 우상혁은 “(황선우 선수가) 은메달 땄을 때 나도 엄청 기분이 좋았고, 나도 메달 딸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지만 환한 미소로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은 우상혁은 올해 3월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과 지난달 14일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1차 대회(2m33)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오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목표로 담금질 중인 우상혁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황선우에 이어 우상혁마저 빼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 스포츠는 2년 뒤 파리서 도쿄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다.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