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B 스타즈, V3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 '돌입'

박종호 입력 2022. 6. 24. 20:37 수정 2022. 6.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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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즈가 V3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 청주 KB 스타즈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올리고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연습이 종료된 후에도 KB 선수들은 자율적으로 남아 본인들의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KB 스타즈의 비시즌 훈련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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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즈가 V3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 청주 KB 스타즈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올리고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천안에 있는 연습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비시즌의 시작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스킬 트레이닝은 터닝 드리블 연습으로 시작했다. 다양한 터닝 동작과 크로스 오버 등의 스킬들을 섞은 드리블을 연습했다. 동시에 드리블 시 리듬, 시선 처리, 발의 움직임까지 꼼꼼하게 가르쳤다. 이후에는 컨택 훈련까지 추가하며 난이도를 높였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KB 스타즈 선수들은 두 번째로는 스텝 트레이닝을 가져갔다. 돌파 이후 패스, 그리고 다시 받은 후 슈팅으로 이어지는 훈련을 진행했다. 거기에 다양한 움직임을 추가한 훈련을 이어갔다.

이후 약간의 휴식 후 포지션별로 나뉘어 포스트 업과 슈팅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중 김완수 KB 감독의 방해(?)는 선수들의 슈팅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오후 훈련이 끝난 후에도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남아 슈팅 훈련 및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김 감독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한, 몇 명의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오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저녁 식사 이후에도 KB 스타즈의 훈련은 계속됐다. 저녁 시간에는 포지션별로 다른 훈련을 진행했다. 빅맨들은 오정현 코치가 담당했다. 오 코치의 지도하에 골밑슛 및 피벗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가드들은 옥범준 스킬 트레이너가 담당하여 드리블과 플로터를, 윙맨들은 정영삼이 주도하는 패스와 슈팅 그리고 돌파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가드들과 빅맨들은 한 팀이 되어 연습을 진행했다. 2인 1조로 투맨 게임 연습을 진행했다. 가드들은 투맨 게임 이후 직접 3점슛을, 빅맨들은 투맨 게임 이후 골밑 마무리를 연습했다. 또한, 다양한 투맨 게임 전술을 가져가며 투맨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연습이 종료된 후에도 KB 선수들은 자율적으로 남아 본인들의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KB 스타즈의 코칭 스태프도 끝까지 남아 선수들에게 가르침을 줬다.

KB 스타즈의 비시즌 훈련이 시작됐다. 과연 KB 스타즈가 이번 시즌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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