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에 더 어울리는 챔피언은.."

이다니엘 입력 2022. 6. 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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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손시우가 '톰과 제리'에 어울리는 챔피언은 트위치가 아닌 제리라고 평가했다.

손시우가 맹활약한 젠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손시우는 "오늘도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면서도 "2세트에서 아쉬운 장면이 몇 차례 나왔다. 그거 빼고는 되게 잘했던 거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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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손시우. LCK 제공

‘리헨즈’ 손시우가 ‘톰과 제리’에 어울리는 챔피언은 트위치가 아닌 제리라고 평가했다.

손시우가 맹활약한 젠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손시우는 유미, 라칸을 골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손시우는 “오늘도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면서도 “2세트에서 아쉬운 장면이 몇 차례 나왔다. 그거 빼고는 되게 잘했던 거 같다”고 총평했다.

구체적인 아쉬움을 묻자 “상대 미드 쪽에서 ‘피넛’ 선수가 죽은 게 콜 미스 때문이다. 전령 싸움에서도 판단이 조금 아쉬워서 ‘피넛’ 선수가 죽었다. 두 번 다 제가 죽인 거 같아서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콜 미스가 난 뒤 ‘피넛 두번 죽였다. 왕호야 미안하다’ 이런 얘기만 한 거 같다”면서 웃었다.

이날 1세트에서 꺼낸 트위치-유미 바텀 조합에 대해 손시우는 “후픽으로 쓰면 라인전이 편할 테지만 선픽으로 유미를 사용했다. 그러면 CC기가 강한 렐이나 노틸러스가 나온다”면서 “그럴 땐 그랩류 스킬 안 맞고 잘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면서 웃었다. 유미로 챔피언에 오르내리는 타이밍 비결에 대해선 “상대가 CC가 빠진 걸 확인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리면 스킬을 뺄 수 있다. 리스크는 있지만 어느 정도 섞으면 좋은 플레이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첨언했다.

시즌 초 좋은 폼을 유지 중인 세간의 평가에 대해 그는 “언제나 잘해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좋게 봐주시니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1경기(DRX-한화생명전)에서 아무무 서포터가 나온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붕대)가 리메이크 되어서 두 번 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젠지는 이번 시즌 담원 기아, T1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우승하려면) 스프링 때보다 잘해야 한다. 모든걸 다. 어제의 나보다 잘하면 우승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톰과 제리’에서 ‘제리’에 더 잘 어울리는 챔피언은 트위치가 아닌 제리라면서 “제리는 초반이 약하지 않고 이동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유미하는 입장에서 더 재밌다”고 말했다.

손시우는 “오늘 2대 0으로 이겼는데 이겨서 당연히 기분이 좋지만 실수도 많이 나왔다”면서 “항상 자만하지 않고 좋은 모습, 좋은 경기력으로 뵙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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