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토리노 유스 출신' 윌리안 영입..K리그서 29골 11도움

2022. 6. 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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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질 미드필더 윌리안(28, WILLYAN DA SILVA BARBOSA)을 경남FC로부터 영입했다..

윌리안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토리노FC 유소년팀 출신이다. 이후 포르투갈의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와 그리스의 파네톨리코스 등에서 138경기 출전해 유럽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9년에는 K리그2 광주FC로 이적해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K리그 데뷔 시즌에 2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0개(8득점 2도움)를 올리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큰 기여를 했다. 윌리안은 2020시즌에도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17경기 5득점 3도움으로 광주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경남FC에서 27경기 11득점 2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올해 역시 10경기에서 5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1, K리그2 합산 79경기에 출전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직접 해결하는 결정력도 높다.

대전은 현재 10승 7무 3패(승점 37)로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있다. 1위 광주FC를 승점 9점 차이로 추격하며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시점에서 윌리안을 영입해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34득점을 한 대전은 팀 득점 랭킹에서 광주FC(35득점), 경남FC(35득점)에 이어 3위에 있다. 여기에 윌리안까지 가세해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대전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에서 ‘옷피셜’ 사진을 남긴 윌리안은 “대전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최대한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대전의 승격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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