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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졌으면 큰일 났을 뻔..김가영은 4쿠션이라는데 심판은 2쿠션이라고-블루원LPBA챔피언십 8강전

이신재 입력 2022. 06. 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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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가영, 윤경남의 블루원 LPBA 챔피언십 1세트 13이닝 10-7. 1점이면 김가영이 이기는 상황이었지만 공이 굉장히 어렵게 섰다.

김가영의 공은 우당탕탕 하더니 장측 쿠션을 맞고 빙그르르 돌아서 목적구인 빨간 공을 정확하게 때렸다.

마무리 동작을 취했던 김가영이 멈칫 하더니 오른 쪽 손가락 네 개를 펴며 4쿠션이라고 했다.

김가영의 주장대로 4쿠션이 맞았고 주심은 이내 판정을 번복했지만 2분여의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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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가영, 윤경남의 블루원 LPBA 챔피언십 1세트 13이닝 10-7. 1점이면 김가영이 이기는 상황이었지만 공이 굉장히 어렵게 섰다.

김가영이 세트 포인트 작성을 위해 샷 자세를 취했다.(PBA-TV 캡처)

흰 공은 단측 공 반개의 공간만 겨우 비우고 코너 쪽에 서 있었고 빨간 공은 3포인트 쯤 장측에 바짝 붙어 있었다.

김가영의 노란 공은 반대쪽 일직 선상 쯤에 있었다. 한참을 응시하던 김가영은 공격 루트를 찾은 듯 엎드린 후 역회전을 잔뜩 준 후단측 벽을 쳤다.

김가영의 공은 우당탕탕 하더니 장측 쿠션을 맞고 빙그르르 돌아서 목적구인 빨간 공을 정확하게 때렸다.

김가영은 그 순간 돌아섰다. 공이 맞지 않아 원위치 하려는 게 아니고 공격에 성공, 게임이 끝났다는몸짓 같았다.

그러나 주심은 양손을 옆으로 펼치며 맞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워낙 순식간이고 공과 공이 부딪치는 소리도 크게 나 안 맞은것 같기도 했다.

마무리 동작을 취했던 김가영이 멈칫 하더니 오른 쪽 손가락 네 개를 펴며 4쿠션이라고 했다.

주심은 2쿠션이라고 설명했다. 단쿠션을 맞고 쫑이 났다고 보고 실패를 판정한것이었다. 김가영이 자신의 주장을 반복하자 주심이 알았다며 독자적으로 비디오 판독을 한 후 득점으로인정했다.

김가영은 단쿠션을 쳤다. 원뱅크 넣어치기 같은 것이었다. 내 공이 쿠션을 맞고 흰 공을 때린후 코너 쪽에서 단쿠션-장쿠션 순서로 2쿠션을 먹은 다음에다시 장쿠션을 맞은 후 반원을 그리면서 목적구에 가 닿았다.

김가영의 주장대로 4쿠션이 맞았고 주심은 이내 판정을 번복했지만 2분여의 시간이 흘렀다.

모든 게 바로 잡혔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 김가영이 헤매기시작했다.

판정에 대한 어필 탓이었을까. 하옇든 힘 없이 세트를 내주었고 3세트 역시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못하고 끌려 다녔다. 이닝도 한없이 길어졌다.

맞았다, 안 맞았다는 동호인간의 친선 경기에선 흔히 일어나는 일. 그런 것으로한바탕 실랑이를 하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고 컨디션도 뚝 떨어져 쉬운 공을 놓치면서 지곤 한다.

상대적으로 심약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데 프로 경기에선 거의 없다. 심판이 지켜보고 있으니 다툼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그런데 심판이 그렇게 했으니 아무리 김가영이라도 흔들릴 수 밖에 없었을 터.

만약 그렇게 그냥 김가영이 졌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다행히(?)이 윤경남이 막판 실수하며매치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던 1`7이닝에서 김가영이 하이런 4연타로역전승, 오심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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