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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 2R도 6타 차 선두..44개월만의 우승 청신호

주미희 입력 2022. 06.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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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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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도 선두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 발판
US 여자오픈·에비앙 제패한 '메이저 퀸'
7번·9번 우드 챙겨 넣어 승부수
김세영 공동 4위..최혜진 공동 9위
전인지가 25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니퍼 컵초(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 우승인 전인지는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US 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게 돼 ‘메이저 퀸’으로서의 면모를 더욱더 굳히게 된다.

또 올해부터 900만 달러로 총상금이 2배 증액됐고 우승 상금도 135만 달러(약 17억4000만원)로 크게 늘면서 전인지가 이 잭팟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당시 21언더파 263타로 남녀 메이저 대회 역대 최소타 기록을 써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오랜만에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2018년 마지막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올해 스윙을 교정하면서 괜찮은 스코어를 써내고 있지만 이런 몰아치기는 오랜만이었다. 전인지에게 ‘부활’ 기미가 보이는 이유다.

전인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연습을 하면서 그린이 매우 단단하다는 걸 느끼고, 7번 우드와 9번 우드를 챙겨넣었다. 3번, 5번 우드와 비거리는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탄도가 높아 스핀을 걸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회 전날 폭우가 내려 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장이 더 길게 느껴졌기 때문에 전인지의 7번, 9번 우드의 승부수가 적중한 셈이다.

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9번홀 그린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AFPBBNews)
전인지는 긴 파3 홀인 2번홀에서 9번 우드로 티 샷을 해 버디 찬스를 만든 뒤 2m 버디를 잡았다. 4번홀(파4)에서는 3.5m 버디를, 5번홀(파5)에서는 6m 버디를 낚는 등 중장거리 퍼트에 연이어 성공했다.

7, 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실수가 나왔지만 다른 선수들이 쉽사리 전인지를 추격하지 못했고, 전인지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달아났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2라운드도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가 5타를 줄여 컵초와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지만 전인지에는 6타 차로 뒤처져 있다.

김세영(29)이 공동 4위(4언더파 140타), 최혜진(23)이 공동 9위(3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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