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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하려는 '구마유시' 이민형 "팬들의 불안함 이해하지만 걱정 말고 믿어주길" [인터뷰]
최지영 기자 입력 2022. 06. 25. 08:17기사 도구 모음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T1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은 리브 샌박을 빠르게 2대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T1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는 항상 하던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는 언제나 증명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 리브 샌박전 밴픽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너무 걱정하지 말고 믿어 줬으면 좋겠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T1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은 리브 샌박을 빠르게 2대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23연승을 달성한 T1. 1주차보다 더 발전한 밴픽과 플레이가 돋보이는 경기력이었다.
이민형은 1세트 제리로 딜을 퍼부었다. 선취점은 내줬지만 한타에서 폭딜을 뿜어내며 팀 승리에 제 역할을 다했다.
그는 경기 후 열린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는 것에 뿌듯하다. 다음 경기도 잘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T1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는 항상 하던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는 언제나 증명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여전히 T1 바텀이 최고라는 이민형. "아직도 우리 바텀이 최강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담원 기아전 봇 구도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인터뷰 전문이다.
>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먼저 리브 샌박을 잡은 소감은?
연승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는 것에 뿌듯하다. 다음 경기도 잘하고 싶다.
> 개인적으로 T1의 경기력은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보는가?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항상 하던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는 언제나 증명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 리브 샌박전 밴픽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대해선?
밴픽도 말하자면 시도해볼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꼬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경험이다. 리브 샌박전 밴픽은 잘 됐던 것 같다.
> 1세트 미드 스웨인을 꺼내들었는데 픽 배경은?
스웨인이 버프를 많이 받아서 이리 저리 활용하고 있다. 특히 상혁이 형이 스웨인을 할 때 한타에서 잘하고 자신있다고 해서 꺼냈다. 원딜 스웨인도 연습은 해봤다.
> 2세트 오랜만에 탑 게임이 나왔는데 제우스의 반응은?
조합이 딱 나오자마자 제우스 선수가 해줘야 했는데 팀적으로 잘 케어해줬다. 제우스 선수도 해줘야 할 때 부담을 느끼보다는 오히려 잘하는 것 같다. 고맙다.
> 최근 경기 추세가 길어지고 있는데 이 메타에 어느정도 적응했고 개인적인 느낌은 어떤가?
솔직히 미드에서 하염없이 성장할 때 지루하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한타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팬들이 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다. 또 후반 가면 원딜이 중요해지니 그런 부분에서 나는 자신있다.
> 서머가 시작됐다. 팀 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말해달라
팀 목표는 우승이다. 연승도 가능하면 충분히 많이 이뤄내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올프로와 꾸준히 증명하는 것이다.
나는 세상이 잔인하다고 생각한다. 증명을 해도 계속 증명을 요구하는 게 세상이다. 은퇴할 때까지 증명해야한다. 나는 은퇴할 때까지 잘하다가 박수칠 때 떠나겠다.
> 다음 경기가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이다. 먼저 각오는?
하던대로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 봇 구도는 어떻게 보고 있나?
압살. 아직도 우리 바텀이 최강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 이길 바텀은 없다. 우리가 우세하다.
> POG 욕심도 날 것 같은데
제우스 선수와 2번씩 나눠 먹다가 제우스 선수가 리브 샌박전 단독으로 치고 나갔는데 질투가 난다. 다음 경기는 내가 독차지 하겠다.
> 그리고 이제 팬미팅이 진행되는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난 소감은?
그동안 나도 해보고 싶었다. 되게 재밌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가 지금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믿어 줬으면 좋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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