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브라질 MF, 연 날리다 부상..역대 황당 부상 Top10

나승우 기자 입력 2022. 6. 25.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초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연을 날리다 수술대에 오르는 황당 부상을 당했다.

유리몸의 대명사로 유명한 우드게이트 또한 황당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크로아티아 공격수 라파이치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다가 자신의 탑승권에 눈이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 덕분에 라파이치는 어쩌면 번거로울 수 있는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지난 6월 초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연을 날리다 수술대에 오르는 황당 부상을 당했다.

파케타는 2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연을 날리다 손가락을 베였다. 심각한 건 아니지만 향후 손가락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몰라 수술을 받으러 갈 예정"이라며 "어린 아이들의 놀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알렸다.

황당한 부상은 축구계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 과거 여러 매체들이 역대 가장 황당한 부상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10개의 황당 부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가장 잘 알려진 부상 중 하나다. 스페인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였던 카니사레스는 어느 날 화장대에서 떨어지는 로션병을 발로 받으려다 오른발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2002 월드컵에 나설 수 없었고 그를 대신해 출전한 골키퍼가 바로 이케르 카시야스였다.

리오 퍼디난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퍼디난드는 테이블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너무 오래 비디오 게임을 즐긴 탓에 햄스트링을 다쳤다.

파비우 아우렐리우

브라질 출신의 리버풀 수비수였던 아우렐리우는 유명한 유리몸이었다. 아우렐리우는 집 뒷마당에서 자녀들과 가볍게 축구를 즐기다가 어린 딸의 살인 태클에 무릎을 다쳐 6개월을 결장했다.

에베르 바네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발렌시아, 세비야에서 뛰었던 바네가는 발렌시아 시절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를 거는 걸 깜빡하고 내리는 바람에 후진하는 차 바퀴에 발이 깔려 6개월을 결장했다.

르로이 리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공격수 리타는 레딩 시절이었던 2007/08시즌 맨유와의 개막전을 앞둔 어느 날 아침 기지개를 켜다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전 포함 3경기에 결장했다.

감스트 페데르센

유명 인터넷 방송인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진 페데르센은 노르웨이에서 조깅 훈련 중 야생 사슴에 치여 노르웨이 국가대표 경기에 결장했다.

조나단 우드게이트

유리몸의 대명사로 유명한 우드게이트 또한 황당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우드게이트는 단지 잠만 자다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파블로 디오고 

포르투갈계 스위스인인 디오고는 2004년 리그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도중 관중석의 철창을 잡았다가 결혼반지가 틈 사이에 끼어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복귀까지는 1년이 걸렸다. 문제는 봉합에 실패했다는 점이었다.

브라이언 롭슨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롭슨은 1990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동료 폴 개스코인을 깨우기 위해 침대를 들어올렸다가 놓쳐 침대 철제 프레임에 발을 찍혔다. 당연하게도 롭슨은 월드컵에 나설 수 없었다.

밀란 라파이치

크로아티아 공격수 라파이치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다가 자신의 탑승권에 눈이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 덕분에 라파이치는 어쩌면 번거로울 수 있는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할 수 있었다. 

사진=루카스 파케타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