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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MVP' 미란다, 흔들리는 두산 구해줄까

박재형 입력 2022. 06.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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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VP 미란다가 드디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두산은 25일 KIA전 선발로 미란다를 예고했다.

복귀전부터 미란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복귀전부터 암초를 맞이한 미란다, 위기의 팀을 구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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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선발부터 팀 분위기까지, 미란다의 어깨가 무겁다

[박재형 기자]

 KIA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는 두산 미란다
ⓒ 두산베어스
지난해 MVP 미란다가 드디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두산은 25일 KIA전 선발로 미란다를 예고했다. 현재 두산의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 아니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로 한화(1승 1무 8패) 다음으로 저조하다. 게다가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팀 사기도 꺾인 상태다. 복귀전부터 미란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이번 시즌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 출루허용률 2.00을 기록 중이다. 1군 마지막 등판이 4월 23일 LG전으로 3이닝 1피안타 6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는 2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볼넷이 12개로 이번 시즌 제구에서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피안타율이 0.095임에도 피출루율이 0.424로 상당히 높다. 이후, 24일 1군에서 말소되며 재정비를 거쳤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2군 등판 날짜 조율에 애를 먹다가 6월 18일 삼성 상대로 간신히 첫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3이닝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이었다. 제구가 여전히 발목을 잡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더 이상 미란다를 기다릴 수 없었다.

두산 선발이 6월 들어 많이 지친 상태다. 그나마 이영하가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1선발 스탁이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4~5월과 비교하면 고전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 최원준도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좋지 않다. 미란다에게 모험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KIA 상대로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거뒀던 미란다
ⓒ 두산베어스
KIA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등판이지만, 지난 시즌 KIA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작년 9월 1일 이곳 잠실에서 KBO리그 무대 첫 완봉승을 기록했었다. 9이닝 동안 피안타는 단 1개, 볼넷도 2개에 그쳤었다. 김선빈에게 허용한 2루타만 아니었으면 노히트노런도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KIA는 작년과 완전히 다르다. 현재 타율과 OPS를 포함해 WAR(승리 기여도), wRC+(조정 득점 창출력)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KIA다.

6월 타격 성적도 마찬가지다. 타율은 0.261로 5위지만, OPS가 0.741로 LG(0.756) 다음으로 2위다.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 장타다. 장타율이 0.406로 kt와 공동 1위, 홈런이 18개로 kt(22개) 다음으로 2위다.

더군다나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친 선수만 5명이었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 및 2경기 연속 타점 생산 중이다. 6월 성적 역시 살벌하다. 0.395의 타율과 1.104의 OPS로 KIA 타자들 중 제일 감이 좋다. 경계 대상 1순위다.

미란다의 등판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투구수는 60개로 제한을 걸어뒀다. 뒤에 박신지를 이어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귀전부터 암초를 맞이한 미란다, 위기의 팀을 구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자료 : STATIZ(스탯티즈), KBO 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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