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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만 하다 가는' 루니, 위기에 빠진 더비카운티와 결별

김정용 기자 입력 2022. 06.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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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명성을 내려놓고 하부리그 팀 더비카운티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웨인 루니 감독이 약 2년에 걸친 도전을 마쳤다.'BBC' 등 영국 매체들은 루니 감독이 더비카운티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루니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초반 더비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강등 위기에 처하자 당시 선수로 뛰고 있던 더비의 감독대행으로서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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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 더비카운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왕년의 명성을 내려놓고 하부리그 팀 더비카운티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웨인 루니 감독이 약 2년에 걸친 도전을 마쳤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루니 감독이 더비카운티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루니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초반 더비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강등 위기에 처하자 당시 선수로 뛰고 있던 더비의 감독대행으로서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변신했다. 강등권 바로 위인 21위로 잔류를 달성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은 재정 문제로 승점이 21점이나 삭감되면서 루니 감독의 준수한 지도력, 어떻게든 공짜 선수를 수급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승점 삭감이 아니었다면 안정적으로 잔류할 수 있는 순위였다.


루니 감독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조기 종료하면서 "우리 팀은 지난 18개월 벌어진 우여곡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생만 하다가는 신세지만 "더비에서 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고점과 저점을 모두 경험했다. 하지만 도전을 즐겼다. 스태프, 선수,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겠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별사를 남겼다.


루니는 현역 시절 에버턴의 천재 선수로 등장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못지않은 세계 최고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1회,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1회, 맨유 역사상 최다골,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최다골 등 다양한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시즌 도중 친정팀 에버턴이 감독을 교체하면서 루니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더비를 끝까지 이끌기 위해 거절한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여전히 맨유 선수인 호날두와 동갑이지만 일찌감치 감독으로 변신해 호평 받은 루니는 EPL 차세대 명장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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