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쨍한데 이게 무슨 일..창원 삼성-NC전 운동장 사정으로 경기 취소

박성윤 기자 2022. 7.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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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운동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0일 부터 내야 흙 교체 작업을 했다.

NC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교체한 흙이 많이 젖었다. 땅을 갈아 엎었다. 오늘(1일) 땅을 오후 3시까지 말렸고, 이후 경기 진행을 위한 땅 고르기 작업을 했는데, 늦어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두 팀의 경기에서 삼성은 왼손 선발투수 허윤동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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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NC파크 ⓒ 창원,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운동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0일 부터 내야 흙 교체 작업을 했다. 그러나 장마 기간이 겹쳐 지난달 29일까지 많은 비가 내려 교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NC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교체한 흙이 많이 젖었다. 땅을 갈아 엎었다. 오늘(1일) 땅을 오후 3시까지 말렸고, 이후 경기 진행을 위한 땅 고르기 작업을 했는데, 늦어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운동장 작업이 쉽지 않았다. 오후 7시 지연 개시를 목표로 운동장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관중들이 입장한 상황이었지만, 운동장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끝내 경기가 취소됐다.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최대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경기를 진행하기에 운동장 상태가 적합하지 않아 취소를 결정했다. 아직 평탄화 작업이 덜됐다. 운동장 상황이 경기를 하기에 적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중 티켓은 수수료를 포함해 자동으로 전액 활불 처리된다. 현금 구매 관중은 매표소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과 NC는 나란히 선발투수를 변경한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두 팀의 경기에서 삼성은 왼손 선발투수 허윤동을 내세운다. NC는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1일 예정이었던 선발투수는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NC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이재학이었다.

허윤동은 6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등판한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5선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경기에 나서본 경험이 없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올해 15경기에 나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잘 던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2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주춤했다. 삼성을 상대로 통산 12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8⅔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1.72로 매우 강했다. 루친스키가 KBO 리그에서 가장 좋은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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