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아시아드CC부산오픈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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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30)이 신설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아시아드CC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무빙데이에서 3타차 선두를 지켰다.
황중곤은 2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 밸리-레이크스 코스(파71 7056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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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중곤(30)이 신설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아시아드CC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무빙데이에서 3타차 선두를 지켰다.
황중곤은 2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 밸리-레이크스 코스(파71 7056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전반 5, 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황중곤은 9, 10번 홀 버디에 이어 14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한 타씩 더 줄였다.
경기를 마친 황중곤은 “초반에는 좀 힘들었는데 그게 약이 돼서 후반에 힘을 냈다”면서 “전반 홀에서 조금 안정적으로 치려고 했고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운영했고 그러다 보니 샷과 퍼트감이 점점 올라왔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는 보기가 여러 개 나왔지만 무빙데이는 퍼트 덕에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서는 모두 3퍼트로 보기를 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3퍼트가 나오지 않도록 그린 위에서 상당히 집중했다. 다행히 큰 위기도 없었다. 18번 홀에서 딱 한 번 보기를 할 위기가 있었는데 파 퍼트로 잘 막아냈다. 최종일까지는 퍼트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황중곤은 안경을 쓰던 예전과 달리 현재는 렌즈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안경을 쓰면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 시야 확보가 불편하다. 렌즈를 착용하니 많이 편하다. 나중에 용기가 생기면 라섹이나 라식 수술도 해보겠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무대에 도전하기 전에 국내서 우승 한 번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감이 높은 상태에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이태희(38)는 이글 하나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이날만 8타를 줄인 권오상과 공동 2위(10언더파)로 마쳤다. 2위에서 출발한 이상엽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4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최민철(34)이 3타를 줄여 6언더파를 친 이준석(호주)과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김비오(32)는 4타를 줄여 이상희, 김태훈(37), 이원준(호주)과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2위로 마친 조민규(33)는 이븐파를 쳐서 함정우(28), 옥태훈, 한승수(미국) 등과 공동 11위로 마쳤다.
한편 이날 175야드 파3 6번 홀에서 황두현(26)이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이 대회 처음이자 올 시즌 6번째 홀인원이다. 황두현은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이다. 부상은 3100만원 대의 럭셔리 덕시아나침대다. 그는 홀인원 덕에 이날만 3타를 줄여 68타를 쳐서 공동 31위(2언더파)로 10계단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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