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21위..선두 포스턴 PGA 통산2승 노려

권준혁 기자 입력 2022. 7. 3. 08:01 수정 2022. 7.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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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1)이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J.T 포스턴(미국)과는 9타 차이지만, 공동 10위(12언더파) 그룹과는 2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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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한 노승열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노승열(31)이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J.T 포스턴(미국)과는 9타 차이지만, 공동 10위(12언더파) 그룹과는 2타 차이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노승열은 2021-2022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30위다.



 



1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바꾸면서 제자리걸음한 노승열은 14, 15번홀(이상 파4)에서 3.5m, 4.9m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구면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두 홀에서 다시 퍼터에 힘입어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17번(파5)에서는 7m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4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한 포스턴은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약 3년 만에 PGA 투어 두 번째 정상에 다가섰다.



선두에 3타 뒤진 16언더파 197타 공동 2위에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데니 매카시, 스콧 스톨링스(이상 미국) 3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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