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로 급선회?..에버턴이 '하이재킹'에 나섰다

곽힘찬 2022. 7.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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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행선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급선회할까.

영국 매체 'HITC'는 24일(한국시간)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에버턴이 김민재를 가로채려고 한다. 에버턴은 반드시 센터백을 한 명 더 영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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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의 행선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급선회할까. 에버턴이 하이재킹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HITC'는 24일(한국시간)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에버턴이 김민재를 가로채려고 한다. 에버턴은 반드시 센터백을 한 명 더 영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전북현대, 베이징 궈안을 거쳐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은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도약하며 맹활약했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빅클럽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폴리, 스타드 렌, 에버턴,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수의 구단이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그중 나폴리와 렌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렌이 잠깐 고민한 사이 나폴리가 주도권을 쥐면서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나폴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

이미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 바이아웃 등 세부 사항까지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포함해 다수 유력 기자와 매체들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런데 에버턴이 하이재킹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에버턴의 수비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제임스 타코우스키, 마이클 킨, 예리 미나는 기량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선 0-4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레안더르 덴동커르(울버햄프턴)를 눈여겨 보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이에 김민재 하이재킹에 나섰다. 김민재가 EPL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는 걸 이용한다는 입장이다. 'HITC'는 "램파드는 김민재가 타코우스키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하길 원한다. 일부 소식통들은 에버턴이 김민재를 가로채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버턴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적시장 마감 전에 센터백을 한 명 영입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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