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얼리 소문, 스카우트는 머리 아프다

이재범 2022. 7.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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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최악과 최고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지금은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기준으로 드래프트 참가 예정 선수들의 예상 순위를 나열하는 시기다.

코치가 나간다고 하더라는 소문의 근거가 있어 MBC배 현장에서는 드래프트 참가 확정처럼 여겨졌지만, F선수는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소문의 진상을 궁금해했다.

한 스카우트는 "드래프트 참가가 미정인 선수만 10여명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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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최악과 최고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얼리로 불리는 대학 재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스카우트들은 이들의 결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8일부터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경기가 시작되었다. 1부 대학 중에서는 건국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가 참가했다. 2부 대학 울산대, 목포대까지 총 6팀이 우승을 가린다.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지금은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기준으로 드래프트 참가 예정 선수들의 예상 순위를 나열하는 시기다.

현재 4학년 중에서 1라운드 고정 선수는 문가온(중앙대), 박민채(경희대), 박인웅(중앙대), 송동훈(성균관대), 신동혁(연세대), 조재우(단국대)라고 여긴다.

대학 재학생 중에서는 이미 공개된 김근현(성균관대), 김태완(고려대), 전준우(한양대), 최재우(조선대)와 A선수까지 총 5명이 참가 확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이외에도 다수의 대학 재학생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스카우트들이 순위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현재 소문의 선수들이 모두 나올 경우 로터리픽(1~4순위) 포함 1라운드 예상 순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B와 C, D선수가 MBC배 대회 기간 내내 뜨거웠다. 전창진 KCC 감독이 MBC배가 열리는 상주까지 내려왔던 건 이들 중 한 명을 보기 위해서였다.

다양한 농구 관계자의 의견을 들으면 B와 C선수의 참가 소문 실체는 있다. 참가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D선수는 단순하게 나온다는 말만 나왔을 뿐 근거가 부족하다. 헛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E선수는 직접 대회를 나눴을 때 오히려 4학년까지 다니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F선수도 마찬가지다. 코치가 나간다고 하더라는 소문의 근거가 있어 MBC배 현장에서는 드래프트 참가 확정처럼 여겨졌지만, F선수는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소문의 진상을 궁금해했다. D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일부에서는 G선수도 살짝 언급했지만, 근거가 부족하다.

최근에는 H와 I선수의 참가 소문도 나오고 있다. H선수는 올해 초에는 드래프트 참가 의사가 있었지만, I선수는 MBC배 직전까지 드래프트 참가 의사가 전혀 없었다.

한 스카우트는 “드래프트 참가가 미정인 선수만 10여명이다”고 했다.

만약 이들이 모두 참가한다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드래프트가 될 것이다. 반대로 대부분 참가를 미룰 경우 1라운드 10명을 채우는 걸 고민해야 한다.

더불어 현재 참가가 확실한 선수도 다른 선수들의 결정에 따라 참가를 철회할 수 있다.

로티리픽에도 영향을 미칠 대학 재학생들의 드래프트 참가 여부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 시기가 되어야 정확하게 드러날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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