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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최예림 데뷔 첫승 일구나.. 삼다수 마스터스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최현태 입력 2022. 08. 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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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23·SK네트웍스)은 매년 상금랭킹 30위안팎을 오가는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을 한 번도 거두지 못해 골프팬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최예림은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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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23·SK네트웍스)은 매년 상금랭킹 30위안팎을 오가는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을 한 번도 거두지 못해 골프팬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승,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1승을 거뒀지만 정규투어 데뷔후에는 2018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2019년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남긴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5위에 올랐다.

이처럼 존재감이 미미했던 최예림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 데뷔 첫승의 꿈을 부풀렸다. 최예림은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예림은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도 첫 홀인 10번 홀(파5)을 버디로 시작했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 여파로 더블 보기를 써냈으나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가볍게 만회했고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5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추가했다. 최예림은 “아이언 샷은 원래 자신감이 있었고 퍼트가 안따라줘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퍼트가 잘 돼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며 “5년차인데 아직 우승이 없다보니 우승 욕심이 많이 나긴 한다. 하지만 우승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플레이만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대방건설)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위(8언더파 136타)로 뛰어 올랐다. 오지현은 “엘리시안 대회장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기분 좋게 경기했다.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보니 긍정적으로 임하게 된다”며 “타이틀 방어가 목표”라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2019∼2020년에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순위를 전날 16위에서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로 대폭 끌어 올렸다. 선두 최예림과는 3타차이여서 3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에 뛰어 들 것으로 보인다.

직전 대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쌓은 조아연(22·동부건설)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에서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 앉았다. 시즌 3승을 달리는 박민지(24·NH투자증권)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장하나(30·비씨카드) 등과 공동 45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

제주=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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