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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에 강한 전인지, AIG여자오픈 둘째날 한 타차 선두

입력 2022. 08. 06. 05:55 수정 2022. 08. 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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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 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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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AIG여자오픈 둘째날 5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사진=LET]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 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기록한 4승 중 3승이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 지난 6월 KPMG여자PGA챔피언십으로 메이저에서 유독 강했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 승수만 4개이자 올 시즌에만 2개를 쌓는 것이다.

애슐리 부하이가 AIG여자오픈 둘째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사진=LET]

공동 5위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 5, 6번 홀을 버디-보기로 맞바꿨다. 파5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홀 수 홀을 징검다리처럼 버디를 추가했다. 파5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대회 시작 전에 코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캐디와 내기를 했다”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면 그날 캐디가 저녁을 사고, 또 100달러씩 받는 것이었는데 경기 시작 전에 새로운 목표를 하나 더 잡아놓고 경기를 했고, 그런 마음가짐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은 파3 13번 홀에서 행운의 버디도 잡았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스코틀랜드에 부는 바람은 이 곳을 사랑하게 하는 큰 이유다. 왜냐면 오늘 홀 에지에 공이 걸쳐있다가 바람 덕분에 떨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가 바람이 심하다 보니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공을 좀 불어줬으면 좋겠다', '홀로 떨어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공이 홀로 떨어졌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이글 하나에 버디 5개로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6언더파 65타를 쳐서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역시 6타를 줄인 매들릭 삭스트롬(스웨덴)과 공동 2위로 마쳤다.

박인비가 AIG여자오픈 둘째날 4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 4위로 올라섰다. [사진=LET]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34)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4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나 그린(호주)이 5언더파를 쳐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5위(5언더파)로 올라섰다. 선두로 출발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2타를 잃고 세계 랭킹 2위 이민지(호주), 셀린 부띠에(프랑스),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공동 7위(4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김효주(27)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3언더파를 친 이정은6(26), 2타를 줄인 루키 최혜진(23) 등과 공동 11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박성현(29)은 69타를 쳐서 김아림(27) 등과 공동 26위(1언더파)이며 지은희(36)는 이븐파에 그쳐 유소연(32) 등과 공동 35위(이븐파)다.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5타를 친 65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세계 여자 골프 1위 고진영(27)이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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