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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잘하는 선수들 더 빛나도록!"..한승규, 든든한 조연 자처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08. 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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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는 조연이 되려고 합니다."

향후 목표를 묻자 한승규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적으로, 또 전술적으로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서울에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 조연으로서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다른 선수의 부족한 걸 내가 채워준다면 서울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주연 욕심이 있다. 그래도 이번엔 조력자 역할로 동료, 팀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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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주연보다는 조연이 되려고 합니다."

이번 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기 전 한승규는 우여곡절이 심했다. 울산 현대에서 화려하게 데뷔를 하며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은 뒤 2019년에 전북 현대로 전격 이적했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0년부터 임대 생활을 했다. 서울에서 1시즌 보냈고 다음해엔 수원FC에서 뛰었다.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전북에서 출전시간 확보에 실패했다.

더 많이 뛰기 위해 한승규는 올해 서울에 왔다. 2년 전과 달리 완전 이적이었다. 돌아온 한승규는 서울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서울에 있을 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임대 온 팀이지만 애정을 드러냈던 걸 서울 팬들이 기억한 것이다. 한승규는 서울 복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특급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한승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중원 한 자리를 맡았다.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성남FC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후 3개월을 결장했다. 재활에 집중하면서 부상 회복에 초점을 뒀고 지난 울산 현대전에서 선발 복귀했다. 이번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승규는 서울이 0-1로 뒤지던 후반 11분에 케이지로 대신 투입됐다. 팔로세비치, 기성용과 중원을 구성한 한승규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라커룸에 들어온 한승규는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와 "홈에서 뼈아픈 결과를 맞아 안타깝다. 최근 경기에서 잘한 흐름을 이어와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다"고 총평했다.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한승규는 "부상으로 인해 빠져 있을 때경기장에 와 동료들이 뛰는 걸 보며 동기부여를 얻었다. 아직 100%는 아니다.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다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이 시간을 조절해줘서 잘 회복되는 중이다. 중원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컨디션을 더 회복해서 그들과 더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여름에 합류한 일류첸코는 한승규와 전북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자신이 잘 아는 스트라이커가 전방에 있으면 한승규 입장에선 든든함을 느낄 게 분명했다. 한승규는 "서울에 없는 색깔의 선수다. K리그 경험이 많고 능력도 좋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긍정적인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전북에서 같이 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일류첸코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안다"고 말했다.

일류첸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승규는 "마침 서울에 연계를 잘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퍼즐 조각처럼 딱 와서 채워주고 있다. 이전에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는데 그 이상으로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했다.

향후 목표를 묻자 한승규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적으로, 또 전술적으로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서울에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 조연으로서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다른 선수의 부족한 걸 내가 채워준다면 서울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주연 욕심이 있다. 그래도 이번엔 조력자 역할로 동료, 팀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지옥에서 치르고 싶지 않다. 파이널A로 서울을 이끄는 게 남은 시즌 나의 목표다. 더 높은 곳에서 싸울 능력이 되는 선수들이 있기에 꼭 올라갔으면 한다"고 하며 믹스트존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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