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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재석, "내 앞에서 한 골도 안 주겠다"

손동환 입력 2022. 08. 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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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한 골도 안 주겠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팀 체질을 개편하고 있다.

2018~2019 시즌 통합 우승 주역이었던 이대성(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라건아(현 전주 KCC)를 2019~2020 시즌 초반 트레이드했고, KBL 최고의 레전드였던 양동근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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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한 골도 안 주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팀 체질을 개편하고 있다. 2018~2019 시즌 통합 우승 주역이었던 이대성(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라건아(현 전주 KCC)를 2019~2020 시즌 초반 트레이드했고, KBL 최고의 레전드였던 양동근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원들에게 집중했다. 김국찬(190cm, F)과 서명진(189cm, G), 이우석(196cm, G)과 신민석(199cm, F), 김동준(175cm, G) 등 어린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하지만 무작정 미래 자원만 바라보지 않았다. 미래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즉시 전력감도 검색했다. 2019~2020 시즌 종료 후 영입한 장재석(202cm, C)이 대표적인 예다.

장재석은 2020~2021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분 59초만 뛰었음에도, 9.1점 4.4리바운드(공격 1.7) 1.6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FA 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1~2022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4분 55초를 뛰는데 그쳤고, 평균 기록 또한 6.8점 3.8리바운드(공격 1.4) 1.0어시스트로 2020~2021 시즌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또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라숀 토마스(200cm, F)와 1옵션 국내 선수인 이우석(196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장재석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2020~2021 시즌 종료 후 입은 부상 때문에, 무릎 주변 근육이 다 빠졌다. 데뷔 처음으로 무릎이 아팠다. 무릎이 아픈 걸 처음 느껴봐서 그런지, 100%로 연습을 하기 어려웠다. 그 여파가 시즌까지 이어졌다. 간단히 말해서, 망했다. 2021~2022 시즌 점수는 100점 만점에 0점이었다”며 2021~2022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맞았다. 2004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유재학 감독이 물러난 것. 대신, 조동현 수석코치가 신임 감독이 됐다.

물론, 조동현 신임 감독이 지금의 현대모비스를 잘 알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큰 틀을 바꾸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팀의 색깔이 미세하게 바뀔 수는 있다. 선수들 모두 그 점에 집중해야 한다.

장재석 역시 그 점에 집중했다. 그렇지만 “유재학 총감독님께서 했던 걸 토대로, 비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계신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내가 지난 시즌과의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이전 시즌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마음가짐의 차이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작년엔 내 앞에서 다 편하게 넣더라. 개인적으로도 너무 실망스러운 수비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내 앞에서 한 골도 주지 않겠다. 그런 마인드로 하겠다.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을 목표로 안 하는 프로 선수는 없을 거다”라며 목표를 다졌다. 짧고 굵은 멘트 속에 장재석의 굳은 마음가짐을 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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