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메이저 AIG여자오픈 2R 단독 선두..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LPGA]

하유선 기자 2022. 8.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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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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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공동 2위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이상 7언더파 13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인지가 작성한 '66타'는 이 대회에서 거둔 본인의 개인 통산 최저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17년 4라운드와 2016년 3라운드에서 써낸 67타였다.



아울러 전인지는 이 대회에 8번째 출전이며, 이전의 최고 성적은 2020년 대회 때의 공동 7위다.
 



 



전날 1라운드 때 3언더파 공동 5위였던 전인지는 이날 5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6번홀(파4) 보기와 바꾸면서 8번 홀까지 타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뒤 11번(파4), 13번(파3), 15번(파4), 17번(파5) 홀의 징검다리 버디를 쓸어 담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LPGA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 무대에서 차지한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했다. 



시즌 두 번째 정상을 바라보는 전인지가 이번 AIG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다면, 5대 메이저 가운데 4개 대회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다.



 



공동 2위인 부하이와 삭스트롬은 나란히 6타씩 줄여 11계단씩 상승했다. 특히 부하이는 5번홀(파5) 이글을 포함해 11개 홀에서 7타를 줄여 한때 선두를 질주했으나, 이후에 추가 버디 없이 마지막 홀(파4)을 보기로 뒷걸음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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