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전인지, AIG 선두..커리어 그랜드 슬램 보인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8.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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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28)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한 발 다가섰다.

전인지는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AIG 여자오픈 또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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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연합뉴스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한 발 다가섰다.

전인지는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7언더파 공동 2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1타 차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시노부 히나코(일본)는 4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기회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AIG 여자오픈 또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LPGA 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기도 했다.

전인지는 "사실 뒤돌아보면 못 쳤을 때도 그 상황에서의 다른 부담감이 항상 있었다. 리더보드 안에서 받게 되는 부담감이 어차피 받아야할 것이라면 좋은 위치에서 받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혀 부담감으로 작용되지는 않고,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함께해야 하는 부담감과 주말을 잘 준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챔피언 박인비(34)도 7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전인지와 2타 차다.

김효주(27)와 이정은(26), 최혜진(23)이 3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중간합계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를 내줄 위기다. 이민지(호주)는 4언더파 공동 7위,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공동 4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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