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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길 열리나..브리온컴퍼니, 고치 파이팅독스와 MOU 체결

김하진 기자 입력 2022. 08. 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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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마사 시게카즈 고치 파이팅독스 대표(왼쪽)과 박희진 브리온컴퍼니 팀장. 브리온컴퍼니 제공



브리온컴퍼니가 5일 고칭 파이팅독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고치 파이팅독스는 일본 독립리그를 대표하는 시코쿠리그 중 올시즌 리그 전반기 우승팀이다.

지역 사회의 수많은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성적을 내고 있다. 매니 라미레즈, 후지카와 큐지, 이라부 히데키도 거쳐가기도 했다.

최근 2~3년간 일본프로야구(NPB)에 고치 파이팅독스 출신 3~4명의 선수가 입단해 현재 1군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소프트뱅크의 후지이는 불펜 주력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향후 브리온컴퍼니와 고치 파이팅독스는 큰 틀에서 두가지로 협력 업무를 이어나간다.

첫째, 한국에서 브리온컴퍼니를 통해 고치 파이팅독스로 테스트 받을 선수들을 선별해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KBO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한국 독립리그보다 환경이 나은 일본에서 재도전을 위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둘째, 고치 파이팅독스의 가장 큰 스폰서사인 학교법인 료마학원(전문 학교)에 한국 야구 선수 출신 중 프로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 일본어 연수 프로그램과 2023년도 새로 생기는 스포츠건강학과로의 유학까지 연계시킨다. 이 프로그램에 브리온 컴퍼니가 한국에서 적정한 인재들을 추천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까지 가능하고, KBO의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제2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 측은 향후 야구를 통해 한일관계의 교류를 넓혀가자는 측면으로 만들어가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박희진 브리온컴퍼니 팀장은 “본연의 임무는 KBO리그의 공인대리인 역할이지만 항상 아마추어 선수들의 제2의 커리어에 대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고민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일본에서 재도전을 하든 일본에서 유학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든 투 트랙으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인생 매니지먼트에 작은 발판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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