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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잃고, 3년 기다린 EPL 데뷔..21살 프랑스 국대, 아스널 완벽 상륙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08. 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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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살리바가 데뷔전부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샐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살리바도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시작해 매우 기쁘다. 프랑스 리그로 임대를 떠났던 순간이 도움이 됐다. 난 이제 돌아왔고, 우리가 좋은 시즌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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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윌리엄 살리바가 데뷔전부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샐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개막전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발로 출격해 최전방에 변화가 있었다.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진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제외한 모든 자리가 변해있었다. 원래 마갈량이스의 파트너였던 벤 화이트가 우측 풀백으로 이동했고, 그 자리는 살리바가 대신했다. 좌측 풀백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위치했다.

경기 초반에는 제주스와 진첸코가 눈에 띄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득점까지 나왔지만 분위기를 오히려 내주는 상황이 연출됐다. 아론 램스데일이 몇 차례 킥을 실수하면서 후방이 불안해지자 경기 주도권 자체를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팰리스의 공격만 막아내던 아스널을 이끈 선수는 살리바였다. 살리바는 어릴 적부터 제2의 라파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은 유망주였다. 이에 아스널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살리바를 3000만 유로(약 39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살리바지만 아스널 선수로서 EPL에 데뷔하기까지는 무려 3년이 걸렸다. 이적 후 곧바로 생테티엔으로 다시 임대된 살리바는 1년 뒤 아스널로 돌아왔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어려운 시기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 리그로 다시 임대로 복귀했다. 조금씩 안정을 찾은 살리바는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마르세유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마르세유에서 보여준 가능성으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살리바는 아스널에 남았다.

팬들의 많은 기대 속에 첫 데뷔전에서 살리바는 그야말로 철벽 모드를 가동했다. 경합 성공률 100%, 클리어링 6회, 드리블 허용 0회, 반칙 0회 등 깔끔한 수비력으로 아스널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살리바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다.

경기 후 살리바도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시작해 매우 기쁘다. 프랑스 리그로 임대를 떠났던 순간이 도움이 됐다. 난 이제 돌아왔고, 우리가 좋은 시즌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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