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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입단 비하인드 "테스트 이틀만에 1군 합류"
이재호 기자 입력 2022. 08. 06. 13:40 수정 2022. 08. 06. 15:52기사 도구 모음
축구대표팀의 슈퍼 조커로 떠오른 윙어 정우영(23)이 한국인 최초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비하인드를 풀었다.
20세의 나이에 바이에른 뮌헨 1군에 합류한 정우영은 자신이 뮌헨에 입단하게 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대표팀의 슈퍼 조커로 떠오른 윙어 정우영(23)이 한국인 최초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비하인드를 풀었다.
정우영은 5일 공개된 조원희의 유튜브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 출연해 EPL 위건에서 뛰었고 독일월드컵 대표를 지낸 조원희와 얘기를 나눴다.
20세의 나이에 바이에른 뮌헨 1군에 합류한 정우영은 자신이 뮌헨에 입단하게 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정우영은 "총 4군데에서 제의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FC쾰른, 아우크스부르크, 잘츠부르크였다"며 "일주일간 한팀 한팀씩 테스트를 봤다. 두 번째 주를 뮌헨에서 했다. 첫날은 제 나이에 맞는 19세 이하 팀에서 훈련을 했다. 그걸 보고 감독님께서 바로 다음날 2군에서 훈련하라고 하더라. 화요일에 2군에서 훈련하기위해 몸을 풀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 저를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이라 왼쪽 윙백이 남았다고 거기서 뛰라고 하더라. 바이에른 뮌헨 1군이 다음날 중요한 경기가 있어 (비공개를 위해) 경기장을 가렸었다. 천막 아래로 내려 들어갔는데 정말 게임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다 있더라. 1군 유니폼과 2군 유니폼이 다르니 그 자리에서 바지를 바꿔입고 곧바로 뛰었다"며 "그때 나름 괜찮게 했다.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꿈같다'고 하고 있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다. 2군에 가지말고 나머지 시간을 모두 1군에 있으라고 하더라"라며 입단 테스트부터 1군에서 훈련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정우영이 뮌헨 1군에서 훈련한다는 소식은 퍼졌다. "그 소식을 들은 다른 테스트 팀들이 '안 봐도 뮌헨 1군에서 콜업을 했으니 정식 오퍼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 이후 다른팀 테스트들도 1군에서 했다"며 테스트를 본 후 뮌헨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뮌헨에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저를 뽑았다. 감독님이 '쟤 괜찮다'했는데 (함께 훈련한)뮌헨 선수들 5명이 '쟤 괜찮다'고 추천했다고 하더라. 프랭크 리베리, 조슈아 키미히 등이 감독에게 가서 얘기했다고 하더라"라며 "훈련할 때 바로 11대11을 했는데 골을 넣거나 하진 않았다. 저는 자리를 메꾸는 용으로 뛰었다"며 훈련과 경기만으로 뮌헨 1군선수들이 추천했던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구자철-지동원 등이 뛴 아우크스부르크나 황희찬이 뛴 잘츠부르크 등이 아닌 뮌헨을 택한 이유에 대해 "큰 팀에 가게 돼서 부담되고 힘들었지만 너무 많은걸 배웠다. 그런 것들을 배우기 위해 뮌헨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에서 프로 데뷔를 한 정우영은 2019년 여름 현재의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리고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고 대표팀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정우영은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을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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