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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첼시의 '팍스 아메리카나'는 가능할까?

이형주 기자 입력 2022. 08. 06. 13:41 수정 2022. 08. 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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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와 주요 선수들은 각기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며 경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 시즌은 코리안리거들이 그 안에서 더 큰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한 시즌 전인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첼시다.

올 시즌에도 최전방 위치를 소화할 것이 유력한 하베르츠가 다득점을 해낸다면 첼시가 숨을 돌리면서 순항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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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새로운 해외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와 주요 선수들은 각기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며 경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 시즌은 코리안리거들이 그 안에서 더 큰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STN스포츠 취재진은 유럽리그 주요팀의 시즌을 전망해보는 기사를 준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⑦편: 첼시 FC

◇지난 시즌 순위: 3위

직전 시즌인 2021/22시즌은 첼시가 부푼 희망을 안고 들어간 시즌이었다. 그 한 시즌 전인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첼시다.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는 물론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각오였다. 

첼시는 거액으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까지 리턴시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큰 기대를 걸었다. 최전방이 첼시의 아킬레스건으로 거론되던 터였기에 루카쿠의 합류는 첼시에 대한 기대를 더 키웠다. 

첼시 FC 레프트백 벤 칠웰. 사진|뉴시스/AP

하지만 루카쿠가 첼시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왼쪽 윙백 벤 칠웰의 부상 이후 첼시의 동력이 약해졌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발발되면서, 과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인연이 있었던 로만 구단주가 제재를 받게 됐다. 이후 인수 작업이 펼쳐지면서 첼시는 안팎으로 내홍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팀을 지탱했다. 투헬 감독은 "(제재로) 팀 비행기조차 뜰 수 없다면 내가 중형차라도 몰겠다"며 책임감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꾼 첼시는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적 시장 주요 IN&OUT

- IN: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SSC 나폴리), 마르크 쿠쿠렐랴(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OUT: 안토니오 뤼디거(계약 만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계약 만료),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으로 임대), 레비 콜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첼시는 인수 작업이 길어지면서 미래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핵심 수비수였던 안토니오 뤼디거는 물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도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여기에 시즌 중 언해피를 띄운 루카쿠가 다시 인테르로 임대로 돌아가는 촌극을 벌였다.

첼시 FC 유니폼을 입은 칼리두 쿨리발리. 사진|첼시 FC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인수를 하면서 운영 방향에 이견이 있었던 페트르 체흐 이사, 마리나 이사도 떠나 보냈다. 이적시장 초기 영입이 지지 부진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만들었던 첼시다. 하지만 인수 후 스털링, 쿨리발리, 쿠쿠렐랴를 차례대로 영입하며 스쿼드 개편을 비교적 잘 한 상태다. 

◇이번 시즌 전망: 미국인 구단주 토드 보엘리 하 새로 시작, 팍스 아메리카나는 가능할까.

첼시는 오랜 기간 러시아 구단주 로만이 운영하던 팀이었다. 직전 시즌부터 제재로 삐걱댔고, 결국 긴 진통 끝에 미국인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하게 됐다. 

하지만 그 진통의 기간 때문에 주요 자유계약 선수들을 놓치고,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적 시장 막판 영입에 불을 붙이며 이를 만회 중인 첼시다. 구단주이자, 임시 단장인 보엘리는 그 선봉에 서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FC 감독. 사진|뉴시스/AP

이제 중책은 투헬 감독에게 넘어가는 모양새다. 어느 정도 전력 보강은 이뤘지만 이를 하나의 결과물로 벼려내는 것은 투헬 감독, 그리고 선수들의 몫이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보엘리가 주도하는 EPL의 팍스 아메리카나(미국 혹은 미국인에 의한 평화)가 펼쳐질 것이다. 반대로 이것이 실패한다면 첼시가 어려운 시즌을 겪게 될 것이다. 

◇키 플레이어: 카이 하베르츠

직전 시즌 루카쿠가 활약해주며 최전방 고민을 해결하길 바랐던 첼시다. 하지만 루카쿠가 다시 한 번 실패하며 팀을 떠났고, 티모 베르너 등 기존 공격수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태다. 

첼시 FC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 사진|뉴시스/AP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한 하베르츠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득점하는 등 고비 때 골을 뽑아줬다. 올 시즌에도 최전방 위치를 소화할 것이 유력한 하베르츠가 다득점을 해낸다면 첼시가 숨을 돌리면서 순항할 가능성이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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