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적응 200% 김민재, 동료와도 '장난기' 가득 "민재가 날 쳤어요!"

김유미 기자 입력 2022. 8. 6. 14:05 수정 2022. 8.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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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김민재가 속칭 '인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 동료의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의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김민재의 나폴리 생활이 전해졌다.

팀 동료 자놀리의 입으로 전해진 김민재는 이미 팀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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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김민재가 속칭 '인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입단을 환영해주는 동료들 앞에서 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을 부르는가 하면, 이번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출 동료에게는 본인의 재능을 보여주며 팀에 완벽 적응 중이다.

김민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 동료의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센터백 김민재와 함께 수비를 담당할 우측 풀백 알레산드로 자놀리가 김민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놀리는 나폴리 유스에서 성장한 수비수로, 지난 시즌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른 21세 신예다.

이탈리아의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김민재의 나폴리 생활이 전해졌다. 팀 동료 자놀리의 입으로 전해진 김민재는 이미 팀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듯했다. 자놀리는 김민재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나를 때려요!"라는 뜬금 발언을 했다. 무슨 뜻이었을까?

자놀리는 "김민재는 매우 좋은 선수다. 신체적인 기량으로 나에게 세게 부닥친다. 전술적으로는 더 나쁜 상황을 기대했었는데, 실제로는 나를 세게 타격했다"라며 김민재의 피지컬에 대해서 놀라워했다. 자놀리의 키는 190㎝에 육박하지만, 김민재와 몸싸움이 쉽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이어 자놀리는 팀 내 포지션 경쟁자인 지오바니 디 로렌조에 대해 "그의 멘탈리티 중에서 부러운 건 피치에서의 비열함"이라고 농담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풀백으로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꼽았다.

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둔 소감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듣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의 목표는, 나폴리는 스쿠데토 같은 트로피를 따낼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나폴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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