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호날두 누나, 메시 바이시클킥 조롱 글에 '좋아요+댓글'

2022. 8. 8. 05: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누나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를 조롱하는 글에 '좋아요'와 '박수'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클레르몽 풋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PSG는 전반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9분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선취 골을 넣었다. 득점한 네이마르는 이후 동료들을 도왔다. 26분 아슈라프 하키미, 38분 마르퀴뇨스의 득점 모두 네이마르가 도왔다. 후반 35분 메시가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1분 메시는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중원에서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침투하는 메시에게 패스를 줬다. 메시는 골대를 등을 진 채 가슴으로 공을 받은 뒤 위로 뜬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슛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멋진 득점이었지만, 호날두의 팬 페이지는 호날두의 바이시클킥과 비교하며 메시를 조롱했다. 호날두 팬 페이지 소셜미디어(SNS)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나왔던 호날두의 바이시클킥과 비교했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다.

팬 페이지는 "하나는 권총이고 다른 하나는 바이시클이다. 하나는 프랑스 리그1 클레르몽전이고 다른 하나는 UCL 토너먼트 유벤투스전이다"라며 "하나는 선수가 양손을 땅에 댔다. 그의 몸과 땅 사이에 매트리스를 끼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몸이 완전히 운동장에서 떨어져 있다. 그의 몸과 땅 사이에 공간이 있다"라고 했다.

이 글을 본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는 '좋아요'를 눌렀다. 이어 박수 이모티콘을 댓글에 달아 메시 조롱에 동참했다.

한편, 과거 호날두도 메시를 조롱하는 글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 지금과 같은 호날두 팬 계정에서 올라온 글이었다. 작년 11월 메시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7번째 발롱도르를 획득했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다. 하지만 호날두의 팬은 메시가 아닌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사실이다(Factos)'라고 댓글을 남겼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호날두 팬 페이지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